카톡에 유독 자기 심리를 보란듯이 올려놓는건 일부러 그런거겠죠
애 친구 엄마가 프사에 아이 아픈거 아프면 자기만 고생하는것등 상태메세지를 올려놨던데 이건 무슨 심리 일까요 남편이나 시댁 보라는 거겠죠??
카톡에 유독 자기 심리를 보란듯이 올려 놓는 것이 어떤 심리인지 궁금한가봅니다.
아이의 아픔을 프사나 상태메시지로 표현하는 부모의 심리는 단순한 감정 공유를 넘어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프면 자기만 고생한다"는 표현은 육아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변의 무관심에 대한 서운함이나 분노를 암시합니다. 이는 남편이나 시댁 등 가족 구성원에게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직접적인 대화 대신 SNS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알아주길 바라는 심리적 호소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표현은 자신이 얼마나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인정받고 싶은 욕구, 혹은 도움을 받고 싶은 무언의 요청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는 단순한 상태메시지가 아니라, 육아의 책임이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는 불균형에 대한 문제 제기이며, 가족 내 역할 분담이나 정서적 지지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카톡에 간혹 자기의 심리는 초성으로 적거나, 사진을 올리거나, 이야기를 적어놓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심리는 대개 관심을 바라는 것 + 나 힘드니 이젠 그만 좀 하자 라는 간접적인 부분의 감정을 드러내고자
함이 강해서 입니다.
물론 자기감정 해소법 이라고 하여도
이러한 감정법은 본인에게 좋지 않을 뿐더러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 또한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아무리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 자신의 감정을 감정일기 또는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려 보는
시간을 통해 감정정리를 해보는 부분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의도를 정확하게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관심이나 공감, 이해를 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남편이나 시댁 등 특정 사람을 겨냥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일부러 한 행동이라기보다는 자신의 힘든 감정을 표현하는 나름의 방식일 수도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직접 반응하기를 기대하는 심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기 표현 심리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그런 경우는 대체로 직접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출하는 심리로 해석됩니다.
특히 아이의 아픔이나 자신의 힘듦을 반복적으로 올린다면, 주변 공감이나 관심을 기대하는 도움 요청형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런 경우는 첫재, 직접 말하기는 어렵지만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신호입니다. 남편, 시댁, 혹은 가까운 지인에게 '나 힘들다'를 돌려 말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둘째, 감정이 벅찰 때 외부에 표출하며 스스로 위로받으려는 행동입니다. 자신도 무의식적으로 하는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