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광합성은 주로 잎에서 일어난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잎 이외의 기관에서도 광합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광합성이 일어나려면 엽록체와 엽록소가 있어야 하고, 빛을 받아야 하는데요, 따라서 녹색을 띠는 식물 조직이라면 잎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광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녹색 줄기인데요, 어린 나뭇가지나 초본식물의 줄기는 녹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줄기 세포에도 엽록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장미의 어린 줄기나 봉선화, 선인장 등의 줄기에서는 광합성이 일어나며, 특히 선인장은 잎이 가시로 변했기 때문에 줄기가 광합성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또한 일부 식물에서는 열매도 광합성을 하는데요, 아직 덜 익은 토마토나 풋고추가 녹색인 이유는 엽록소가 있기 때문이며, 이 시기에는 열매 표면에서도 광합성이 일어납니다. 꽃받침도 광합성을 할 수 있는데요,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를 감싸는 녹색 꽃받침에는 엽록체가 존재하여 광합성이 가능합니다. 예외적으로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의 경우에도 사막 환경에서는 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잎을 거의 없애고 줄기를 두껍게 발달시켰는데, 이 줄기가 사실상 잎의 역할을 대신하여 광합성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뿌리는 일반적으로 광합성을 하지 않는데요, 뿌리는 땅속에 있어 빛을 받지 못하고, 대부분 엽록체 대신 녹말을 저장하는 색소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