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충초(동충하초)로 담근 술을 저녁에 한잔씩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40대 중반에 탈모가 심해지고 있어서 관리 받는 곳에서
동충하초 술을 권하는데 니코틴이 빠져서 탈모 억제
효과가 있다는데 효과가 맞을지 궁금 합니다
가격이 많이 비싼것은 아닌데 술이라서 망설여 지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동충하초로 담근 술이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아닙니다. 설사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만족감을 줄 정도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매일 음주 횟수가 늘어나며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의학적으로는 문의 주신 내용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민간 요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관리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니코틴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나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동충하초 술을 저녁에 한잔씩 드시는 것은 지속적으로 보았을 때 대사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알코올로 인하여 의존성 및 중독으로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식습관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탈모는 시작되면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현되는 진행성 질환이지만,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DHT로 변화돼 모발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하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약물복용을 시작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동충하초 술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남성형탈모는 남성호르몬과 연관이 커서 안드로겐 탈모라고도 부릅니다.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데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그것입니다.
1. 유전
일란성 쌍둥이에게 남성형탈모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약 80~90%이고, 아버지가 탈모증이 있으면 자식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2.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체내에는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이 있는데, 그중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도달하여 5a-환원효소에 의해 더욱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작용을 하여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때문에 5a-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킵니다.
탈모약의 복용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복용을 한다고 머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통 환자의 만족도에 따라서 복용기간이 결정됩니다. 수년간 복용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복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 발모효과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