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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들소143
따뜻한들소143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힘들어요..

제가 과체중이라 학교에 가면 항상 눈치를 보게 되고 더 나아가 반 친구들 끼리 대화하면 저를 뒷담화 한다고 생각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서 얼굴을 가리고 다니고 학교도 자주 빠지게 됩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해도 빠지는 속도가 더뎌서 노력이 부족한건가 생각하며 매일 자책합니다. 이런 못난놈을 키우려고 밤낮 가리지 않고 일을 하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글을 잘 못쓰지만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체중으로 인한 자기 인식과 학교에서의 사회적 불안은 청소년기에 특히 큰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생각은 실제보다 과장되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를 '심리적 확대해석'이라고 합니다. 이런 생각들이 자기 가치감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단기간에 급격히 빠지는 것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점진적인 변화가 중요합니다. 자신을 '못난놈'이라고 표현하신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의 가치는 체중이나 외모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어려움은 임시적인 것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상담사나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불안을 다루는 방법을 함께 찾아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도 솔직하게 대화해보세요. 그들은 아마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해하고 지지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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