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의 최초의 소설은 무엇이였나요?
우리나라의 최초의 소설은 무엇이였나요? 한글소설은 홍길동전으로 알고있는데 그전에 한문으로 된 소설은 어떤게 최초의 소설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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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문학의 역사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소설이란 분류 자체가 없던 시기까지 가기 때문에
전문가 마다 의견이 다릅니다만
주로 2가지 작품이 거론되는데
1511년(중종 6) 무렵 채수(蔡壽)가 지은 [설공찬전]과
1465~1470년 어딘가에 쓰여진 김시습의 [금오신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금오신화]가 훨씬 빨리 쓰여졌지만
명나라의 [전등신화]의 번안 작품이며 출간 당시에는 완전히 묻혔다가
일본에 수출된 것이 재발굴되 현재 일부만 남아 있기 때문에
[설공찬전]을 뽑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15세기 책인 [태평통제]에서 신라시대의 책인 [수이전]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쪽은 원본이 완전히 소실되어 연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한문으로 된 최초의 소설 조건을 충실히 갖춘 최초의 작품은 김시습의 『금오신화』입니다. 한국 한문소설은 설화문학에서 신라 말 고려 초의 ‘전기’와, 고려의 ‘가전·패관 문학’을 거쳐 조선 초의 『금오신화』에서 완성됐고 이후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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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한문 소설은 김시습의 금오신화입니다. 이 소설은 조선 초기 세조 시기에 쓰여졌으며,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글 소설로는 허균의 홍길동전이 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