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과 연방준비은행에 대해 궁금한 점 있어요

1. "당시 빈부격차가 심했는데, 1920년대 미국의 고금리-저임금 정책은 불균형을 가중시켰다." 고금리 저임금 정책이 왜 불균형을 가중시켰는지?
2. "1927년 미국연방준비은행이 재할인율을 4%에서 3.5%로 내리자 주식시장은 더욱 가열되었다." 재할인율과 주식시장이 무슨 연관인지?
3.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1928년 말에 긴축통화정책을 채택하여 이자율을 인상하자 해외대부 유인이 약화되었다. 이자율을 인상하면 해외 대부 유인이 왜 약화되는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929년 미국을 강타한 경제공황은 과잉생산으로 인한 공업공황뿐만 아니라, 농업공황, 금융공황, 자본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통화공황등 광범위하고 장기적이었다는 점에서 대공황이라 불린다.
      미국은 1920년을 전후해서 전쟁의 후유증에 따른 잠깐의 경기 침체를 경험했으나 엄청난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 정책을 추진, 불과 수년 만에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쟁으로 온 국토가 파괴된 서유럽 국가들은 이미 미국의 경쟁 상대가 아니었다. 국내적으로 1922년부터 신흥 공업과 새로운 생산 기술의 급격한 발달이 이루어졌고, 산업 전반에 걸친 기계화, 기업 조직의 거대화, 새로운 기업 경영방식의 도입, 그리고 신용제도의 정비로 미국 자본주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927년 이르러 미국 경제는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았다.하지만 이런 번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점들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장 심각한 것이 계층간 소득 불평등이었다. 경제 성장의 과실이 일부 계층에만 국한되어 국민의 5%에 해당하는 상류 부유층이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대다수 국민의 구매력은 별로 늘어나지 않았고 이에 따라 공장 창고에는 소비되지 못한 물건들이 쌓여가기 시작했다. 고금리는 은행이자가 비쌀수록 가진자의 부의 축척이 쌓이고 결국 빈부격차의 약화로 중하층 계층이 무너집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재할인율이 내려(올라)가면 일반은행은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을 늘릴(줄일) 것입니다. 이는 통화가 공급(환수)되는 것으로 통화량이 증가(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별적 정책수단은 은행의 대출에 대해 통화당국이 직접 개입하여 통화량이나 이자율을 조절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이는 개발도상국가에서 주로 사용되며 대출한도를 정하거나 금리를 강제로 규제하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가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를 선별적 규제수단인 금리규제정책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장의 수급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금리입니다. 따라서 강제로 금리를 정해놓은 선별적 정책수단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