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운동 중 휴대폰 급속 충전이 잘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헬스장에서 휴대폰을 충전기에 연결해 둔 상태로 야구 영상을 보면서 런닝머신을 약 30분 정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휴대폰이 급속 충전으로 제대로 충전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운동하면서 영상을 재생한 것이 충전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또는 헬스장에 설치된 충전기나 전원 공급 방식, 케이블·충전기 규격 등의 문제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충전할 경우 충전 전력이 낮아지거나 급속 충전이 해제될 수 있는지, 그리고 헬스장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충전 환경에서는 어떤 원인이 있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 어떤 부분부터 확인해 보면 되는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급속 충전은 빠르게 흐르는 상태가 아니라 폰과 충전기가 서로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연결되는 순간 두 기기가 전압을 몇 볼트로 올릴지 신호를 주고받는데, 이 합의가 안 되면 그냥 오 볼트 기본 모드로 떨어져요. 그러면 출력이 오 와트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느려진 게 아니라 급속 모드가 아예 안 붙은 겁니다.

    헬스장 공용 충전기는 이 합의가 안 되는 조건을 거의 다 갖추고 있습니다. 대부분 구형 사각 단자 멀티 포트라 애초에 고속 규격을 지원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꽂으면 그 안에서 출력이 또 나뉩니다. 케이블도 마찬가지예요. 요즘 고속 충전 규격은 양쪽이 다 원통형 씨타입이어야 제대로 물리는데, 한쪽이 사각 단자면 규격상 고속으로 못 올라갑니다.

    두 번째는 열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온도가 올라가면 보호 회로가 충전 전류를 스스로 줄입니다. 런닝머신 위에서 체온이 옮겨오고, 화면은 계속 켜져 있고, 영상 스트리밍으로 통신 칩까지 돌아가면 기기 온도가 금방 올라가요. 케이스까지 끼운 채 거치대에 올려두면 열이 빠질 곳이 없습니다.

    세 번째는 단순한 산수입니다. 밝은 화면으로 영상을 삼십 분 재생하면 삼에서 오 와트쯤 씁니다. 공용 충전기가 오 와트를 준다면 들어오는 만큼 그대로 나가는 셈이라 배터리 잔량이 거의 안 오릅니다. 충전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신 게 정확한 관찰이에요.

    확인은 이 순서로 해보세요. 먼저 같은 케이블과 같은 충전기로 집에서 화면을 끈 채 십 분만 충전해 보시면, 문제가 장비 쪽인지 사용 방식 쪽인지 바로 갈립니다. 다음으로 본인 고속 충전기와 양쪽 씨타입 케이블을 가져가서 비교해 보세요. 갤럭시는 잠금화면에, 아이폰은 배터리 설정에서 고속 충전이 붙었는지 표시가 나옵니다.

    현실적인 해법은 운동 중에는 충전을 포기하는 쪽입니다. 영상은 미리 내려받아 두고 데이터를 끄면 소모가 확 줄고, 충전은 운동 끝난 뒤 시원한 데서 하시는 게 배터리 수명에도 훨씬 낫습니다. 굳이 충전이 필요하시면 보조배터리 하나가 공용 충전기보다 낫고요.

    채택된 답변
  • 영상을 시청하면 전력 소모가 극심해져서 충전 전류보다 소모량이 많아지고, 기기가 발열하면서 충전 속도가 강제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 영상 틓어놓는 상태로 충전기 연걀하게 되면 화면도 계석 켜져있도 충전 되면서 닳아버리니까 느리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충전은 되긴 하는데, 

    충전이 생각보다 느리다 생각이 든거면 충전기 선 문제일수도 있을 것 닽아요!

  • 아무래도 운동 중에 휴대폰 충전이 잘 되지 않는 것은

    그 장소의 충전기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스마트폰이 그 만큼 많은 전력을

    사용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