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 일부 경기에서는 관중석이 듬성듬성 비어 보이는 장면이 꽤 보였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개최국이 여러 나라로 나뉘어 있어 축구 열기가 한곳에 집중되지 않습니다.
경기장이 NFL 경기장처럼 규모가 워낙 커서 관중이 많아도 빈 좌석이 눈에 띄기 쉽습니다.
한국이나 체코처럼 현지 팬층이 크지 않은 국가들의 조별리그 경기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평일 경기나 낮 시간대 경기의 경우 직장, 이동 거리 문제 때문에 관중이 적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켓 가격이 비싸거나 개최 도시와 거리가 멀어 원정 응원을 오는 팬들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관중석이 비어 보인다고 해서 그 나라 사람들이 축구에 관심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 개최국 경기나 토너먼트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경기장이 꽉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별리그 초반에는 조금 한산하다가, 대회가 진행될수록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이 월드컵의 흔한 모습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