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후기를 직접 들으시는 게 제일 좋지만, 이런 고가 강의는 결제 전에 확인할 포인트가 몇 가지 정해져 있어서 그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걸 권합니다.
첫째, 커리큘럼이 "무엇을 알려주는지"보다 "수강 후 내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로 적혀 있는지 보세요. 상품 소싱, 상세페이지, 광고 세팅처럼 결과물 단위로 쪼개져 있으면 그나마 실속이 있는 편입니다.
둘째, 강사의 실제 매출 근거가 공개되는지 확인하세요.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판매자 화면 캡처, 정산 내역 같은 자료 없이 "월 몇천 벌었다"만 강조하면 걸러도 됩니다.
셋째, 환불 규정입니다. 학원법상 온라인 강의도 수강 진행률에 따른 환불 기준이 있으니, 결제 전에 이 조항을 캡처해 두시면 나중에 분쟁이 생겨도 유리합니다.
넷째, 무료 특강이나 맛보기 1강만 먼저 들어보세요. 대부분 유입용으로 열어두는데, 그 한 강의 밀도를 보면 본강 수준이 대충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머스는 강의보다 실행이 8할이라, 같은 돈이면 소액으로 실제 물건을 떼서 한 번 팔아보는 게 배움이 훨씬 큰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쓰신 비용이 아깝게 느껴지시더라도, 결정은 커리큘럼과 환불 조항을 보고 차분히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