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권 초기에 무신들 간의 권력 다툼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무신란은 공동 쿠데타였지만, 정변 이후 누가 실권을 잡을지를 두고 동지끼리 서로를 살해하는 정치가 이어졌습니다.
1170년 정중부·이의방·이고 등이 무신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지만, 이후 동지였던 이고와 이의방이 제거되고 정중부가 실권을 잡았습니다.
이어 경대승이 정중부를 살해하고, 경대승 사후 이의민이 집권하였습다. 결국 1196년 최충헌 형제가 이의민을 제거하면서 비로소 안정적인 최씨 무신정권이 성립했습니다. 즉 무신란은 공동 쿠데타였지만, 정변 이후 누가 실권을 쥘지를 두고 무신들끼리 살육과 정권 교체가 반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