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 확인 검사와 다른 유전자 검사는 방식이 많이 다른가요?
유전자 검사는 친자 확인 검사 외에도
범죄 수사, 시체의 신원 확인, 실종자 수색, 조상 찾기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친자 확인 검사는 두 유전자를 대조하고, 비교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다른 유전자 검사는 방식이 다른가요
다른 유전자 검사도 유전자를 비교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현재 인정되고있는 방법은 두 유전자 대조 방법이 맞듭니다.
다른 방법은 친자인자에 대한 검사가 아니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친자 확인 검사와 다른 유전자 검사는 기본적으로 DNA를 분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검사의 목적과 사용하는 기술, 분석 범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친자 확인 검사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유전적 유사성을 비교하여 유전자가 실제로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STR(Short Tandem Repeat)이라는 짧은 반복 서열을 주로 분석합니다. STR은 사람마다 반복 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는 이 반복 서열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일치해야 합니다. 친자 확인 검사는 보통 15~20개의 STR 영역을 비교하여, 두 사람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합니다. 반면, 다른 유전자 검사들은 목적에 따라 분석하는 유전자 부위나 방법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범죄 수사나 신원 확인에서는 STR 분석을 통해 용의자나 시신의 신원을 특정합니다. 이 경우도 친자 검사와 유사하게 DNA 패턴을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유전 질환 검사나 건강검진용 유전자 검사에서는 특정 유전자나 염기서열에 변이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여기서는 DNA의 염기서열을 직접 분석하거나, 질병과 연관된 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SNP 분석(단일 염기 다형성)이나 시퀀싱 기술(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합니다. 조상 찾기나 계통 분석에서는 개인의 DNA를 세계 인구 집단의 데이터와 비교해, 어떤 지역 또는 인종 집단과 유전적으로 가까운지를 분석합니다. 이때는 mtDNA(모계 유전자)나 Y염색체(부계 유전자) 등을 활용합니다. 결국 모든 유전자 검사는 DNA 정보를 분석하고 비교하는 작업이지만, 친자 확인은 직접적인 유전적 일치를 보는 것, 다른 검사들은 유전자 내 특정 특징, 돌연변이, 유사성 정도 등을 분석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비교와 분석이라는 공통된 생물학적 원리 위에 서 있다는 점이 유전자 검사들의 과학적 기반입니다.
우선 대부분의 유전자 검사는 유전자를 비교하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다만, 비교하는 대상과 목적에 따라 세부적인 방법과 분석하는 유전자 부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친자 확인 검사는 부모와 자녀의 특정 유전자형, 즉 유전자 마커를 비교하여 혈연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는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유전되는 유전적 특징을 분석하여 통계적으로 친자 관계의 가능성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또 말씀하신 범죄 수사 및 시체 신원 확인 시에는 법의학 유전자 분석을 이용합니다.
즉,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혈액, 머리카락, 피부 조각 등의 DNA 시료와 용의자 또는 신원 미상 시체의 DNA를 비교하는 것인데 특정 개인의 유전자를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짧은 반복 염기서열 같은 유전자 마커를 분석하여 비교하는 것이죠.
친자 확인 검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전자 검사는 특정 유전 정보를 비교 분석하는 기본 원리를 공유합니다. 친자 확인은 부모와 자식 간의 유전자형을 대조하여 유전적 표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유전자 검사 역시 질병 진단, 범죄 현장 증거물과 용의자 유전자 대조, 개인 식별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특정 유전자 영역을 분석하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