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건 참 힘든데요 ㅠㅠ 살찌는거는

너무 쉬운 저네여ㅠㅠ

안 먹고 빼는걸 할 나이는

이제 아니라서 먹는걸 줄이는데요

최근에 그냥 맘 놓고 먹었더니

ㅋㅋㅋㅋ 이키로 ㅋ 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이고 정말 이해가 갑니다.. 살 빼는 건 정말 눈물나게 고생스러운데, 찌는 건 어쩜 그런식으로 순식간인지 야속할 따름입니다. 숨만 쉬어도 찌는 것 같다는 말이 쾐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이제는 무리해서 굶어서 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어릴 때야 며칠만 덜 먹고 굶으면 정말 빠르게 살이 빠졌지만, 지금 그런식으로 하면 몸만 상하게 되고 일상생활할 기력조차 없어지니까요.. 그래서 먹는 양을 조절하면서 건강하게 관리를 해오셨는데, 근래 마음 놓고 드셨다가 2kg이 훌쩍 붙어버려서 많이 허탈하시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자책하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매일 팍팍하게 식단만 조절하면서 살겠어요. 가끔은 맛있는 것도 마음 편히 먹고 스트레스도 풀어줘야 다시 관리할 힘도 생기는 법이죠. 이번에 갑자기 찐 2kg은 진짜 지방으로 굳어지기 전의 붓기나 수분이니, 다시 원래 하시던 대로 식사량을 조금만 줄여주시고, 가볍게 움직여주시면 금방 빠질거에요.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얻은 행복감을 원동력 삼아서 다시 천천히 건강한 습관으로 돌아가신다면 충분하겠습니다. 굶지 않고 건강하게 관리하시려는 마인드 자체가 이미 우수하니, 스트레스받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신다면 꼭 원래 컨디션을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하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어, 가끔은 이렇게 먹는 날도 즐기면서 길게 보고 건강하게 나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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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방금 넷플릭스 보면서 치킨까지 다 먹었는데,

    다 먹고 보니 "왜 이렇게 한심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저한테

    살 빼는 거랑 공부하는 거랑 뭐가 더 어렵냐? 라고 하면

    저는

    "살 빼는 거"라고 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먹는 거"는 참 쉽네....라고 말하고 싶어요ㅠ

    진짜 다이어트 성공하면 뭐든 성공할 듯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