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비게이션의 경우 왜 꼭 목적지 다 와서 이상한 길로 알려줄까요?
운전을 한지도 군대까지 합치면 꽤 됐지만 아직도 내비게이션 없이는 불안불안하더라고요. 그런데 참 시긴한게 목적지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쯤이면 내비게이션이 꼭 좁은 골목길이나 막다른 길처럼 이상한 경로로 안내할 때가 꽤 되더라고요. 큰길로 가면 금방일 텐데, 굳이 '최적 경로'라면서 이상한 길로 이끄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더 빠른 길을 찾아주려다가 생기는 오류일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새로운 지름길이라도 있는 걸까요? "경로를 이탈하여 재탐색합니다"라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얘 또 어디 이상한데 보내려고 하는지 한숨이 나오던데 차량 내비의 한계점인걸까요?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셋팅하실때 최적화 검색, 큰도로검색, 무료도로검색, 짧은길우선검색 등이 있는데요.
짧은길 우선검색을 셋팅하시면 골목길로 안내하거나 그럴때가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기능이 있는 네비게이션이라면 큰 도로의 신호체계, 차량의 통행량까지 고려하여 골목으로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건 차량 네비게이션의 대표적인 한계 중 하나입니다.
목적지 근처에서는 좁은 골목도 최단거리로 인식해 안내하는 경우가 많고 실시간 교통정보보다 지형 위주로 판단하다보니 이상한 길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완하지지는 않지만 설정에서 큰길 우선이나 좁은 길회피 옵션으로 조정하면 어느 정도 개선됩니다.
안녕하세요~석산화입니다~
목적지 근처에서는 도로가 복잡하거나 골목길 막다른 길 농로 등 통행 데이터가 부족한 구간이 많아 실제로는 불편한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