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생산직과 같이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이 수반이 되는 업무 환경에서 활동량이 많고, 여기에 에너지가 부족하고, 영양이 불균형하면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님 나이는 생애 주기 중에 기초대사량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여기에 생산직 고강도 노동이 더해지면 하루 총 에너지 소모량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됩니다.
무직 시절엔 아무래도 신체 활동이 적으니 적은 섭취량으로도 잉여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이 되었으나, 현재는 규칙적인 세 끼 식사를 하시더라도 업무중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이를 상회하는 칼로리 적자 상태가 지속이 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녁 식사로 섭취하는 햇반 두 공기는 탄수화물 보충에는 효과적이지만, 근육량 유지와 조직 회복에 중요한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 미량 영양소의 구성이 부족하실 경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답니다.
현재의 식단에 육류, 생선, 달걀같이 동물성 단백질의 고단백 반찬 비중을 높여보시고, 작업 중간중간 견과류, 에너지바같은 고열량 간식을 보충하셔서 전체적인 섭취 칼로리를 상향 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드물겠지만, 만약에 식사량을 충분히 늘리시고 한 달 이내 5% 이상 급격히 체중이 이어서 감소를 하신다거나, 피로감도 생기게 되시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같은 대사 효율에 영향을 주는 내과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의 진단과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