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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공복 혈당 수치가 200인 환자가 술을 마실 경우 혈당의 변화는 어떻게 변화가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명절날 오신 손님이신데 60대 중반이신데 당뇨와 고혈압이 있다고 합니다. 술을 잘 드시는 편인데 당수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술을 드시는데, 당뇨환자에게 있어서 술은 혈당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궁금합니다.

술이 당이고 칼로리가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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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혈당(BST)가 200이 넘는다면, 당뇨 기준으로 126 이상으로 현재 적극적 조절이 필요합니다.

    술을 먹으면 혈당이 떨어진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당신생합성과정(당을 우리 몸에서 만드는 과정)의 중간체가 알코올의 분해로 넘어가기에 혈당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당뇨의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술을 줄이시고,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회피, 근력 운동(꾸준한...)이 필요하며,

    질문자분꼐서 언급해주셨던 분의 경우에는 적절한 평가 및 당뇨약의 사용이 필요해보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술은 혈당을 올립니다. 당뇨 환자는 드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고 건강 걱정하고 술 마시고 건강 걱정하고...참으로 부질 없는 걱정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서 좋은 대학에 못 갈까봐 걱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 환자의 경우, 술 섭취는 여러 가지 혈당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이미 높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술 속의 알코올이 간에서의 당분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저혈당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술에 포함된 당과 칼로리 때문에 혈당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지고, 이는 장기적으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여러 장기와 신체 시스템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가 술을 마실 때는 이러한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체크하며 섭취량을 조절하고, 가급적 음식과 함께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음주와 관련한 혈당의 반응은 고혈당 내지는 저혈당으로 극단적으로 나뉩니다. 음주를 하면서 안주를 많이 드시는 경우에는 생각하시는것처럼 전반적으로 혈당이 오르게 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특히 혈당 강하제를 드시는 경우)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지 못하게 해서 저혈당을 유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혈당이나 저혈당 모두 당뇨 환자에서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절주 내지는 금주를 권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