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에 있는 용종의 크기가 계속 증가되면 제거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용종은 조직검사를 할수가 없어 담낭절제술을 하기전까지는 어떤 종류의 용종인지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용종은 말 그대로 담낭벽에서 내강으로 돌출된 혹을 용종이라하고 용종의 종류에는 콜레스테롤 용종과 선종성용종으로 나뉩니다. 이중 선종성용종은 크기가 점점 자라면서 담낭암으로 자행하기 때문에 선종성용종이 의심되면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선종성 용종을 의심할수 있는 소견으로는 크기가 점점 자라거나 고령에서 생긴 용종, 발견당시 크기가 1cm이상인 경우이며 이런 경우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 경우처럼 크기가 커지는 경우 수술이 권고되나 15년동안 2~3mm정도로 많이 커지지 않았다면 측정시 편차가 있을수 있어 좀더 정밀한 검사인 내시경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크기와 성상을 확인해본후 수술여부를 판단하시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용종의 치료는 용종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전암성 병 변(premalignant lesion)이나 악성을 찾아내서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여 완치시키는 것이 그 궁극적인 목표 입니다. 담낭 용 종의 악성화율은 3∼8%로 높지 않고, 대부분은 수술하지 않고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 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환자와 의사 모두 안고 지내야 한다는 점과 수술해야 만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현재까지 알 려진 위험인자들을 숙지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야할 것입니 다.

# 참고로 수술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 cm 이상의 용종은 우선적으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2. 무경성 용종(sessile polyp)은 1 cm 이하에서도 악성가 능성이 증가한다.

3. 50세 이상의 연령: 논란의 여지가 있다.

4. 담석이나 증상이 동반되어 있으면 수술의 적응증이 된다.

질문자님의 경우 처럼 1 cm 미만의 용종은 3∼6 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5∼9 mm 크기의 담낭용종의 자연경과에 대한 정확 한 해답이 나올 때까지는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방법 밖에 없다 는 것이 현재까지의 가이드라인 입니다. 이후 1년에서 2년 동 안 변화가 없으면 1년에 한번 이상 최소 5년 이상 검사할 것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몸에 용종이 있는데 크기가 조금 자랐다고 하면 마음이 불안하게 되지요. 그래도 15년이 지난 이후에 크기가 아주 조금 커졌다고 하면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6~12개월 단위로 검사를 받았는데 크기가 계속 커져서 1cm이상으로 자라게 되면 보통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암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지요. 제거하고 나서 조직 검사를 통해 암 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답니다. 물혹이라고 진단을 해주셨다고 하면 대부분 양성이라서 크기가 더 자라지는 않을 거라 예상을 합니다. 그래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크기가 자라지 않는지는 꼭 확인을 해봐야 된답니다. 더 커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담낭 용종은 콜레스테롤 용종이라서 뚱뚱하면 더 잘 생기니깐 체중을 줄이고 식사 조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생활 습관 조절을 잘 하시면서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