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의 아빠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이사를 가는게 맞을까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군소재지 인데 인근 초등학교가 2군데가 있습니다.

한곳은 학년당 학생이 10명 내외의 분교 사이즈 학교이고 또 다른 학교는 그래도 학년당 학급이 5개가 넘어 수백명 단위의 학교입니다.

고민하게 하는 문제는 이곳이 흔히 말하는 시골은 아닌데 공단 인근 지역이라 다문화 비율이 높습니다. 분교는 거의 한국 학생들이지만 규모가 있는 초등학교는 50%를 넘어 60~70% 정도가 다문화 학생이라고 합니다.

다문화 학생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초등교육은 하향평준화 교육이라 할 수 있는데 다문화 학생과 한 학급에서 수업을 들으며 성장이 더딜까 걱정이 되네요.

이미 우리 아이는 한글 다 읽고 쓰고 할 줄 알고 구구단 정도도 다 하는데 그런걸 하지 못하는 학생이 학급에 있으면 그 못하는 학생을 기준으로 수업을 한다고 하니 그렇게 학교를 다닌다면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물론 그런 학교에서 배우는 장점도 있겠지만 부모의 입장으로서는 고민이 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부모로서

    초등학교의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일단 사실은 이 부분에 대해 정답은 없는 부분인데요

    아이가 현재 또래에 비해 학습에 대한 집중력이 좋고

    학습 능력이 빠르고 좋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하향평준화 된 수업을 계속 듣는다고 하였을 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 하고

    걱정이 되실 만한 부분 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자녀의 인지 발달이 뛰어 날거라 생각이 들고

    또 현실적인 교육 환경을 고려할 때, 부모로서 이사를 고민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해요

    제가 봐도 아이가 이미 다 한글이나 구구단을 알고 있다면은

    조금은 수업시간에 흥미를 잃을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다문화가 잘 없는 학교라고 해도~ 선생님의 교육관에 따라서

    새로운 곳에 가도, 가장 기본부터 배울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문화가 적은곳에 가도 어딜가든 기초가 안 되어있는

    아이들은 있기 때문에, 교사의 마인드에 따라서 기초부터 목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교육적인 부분 이외 다양한 부분을 살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아이의 의견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아이의 성향이 어느학교서 더 아이가 잘 다닐지 고민해 보시고

    아이의 생각도 함께 반영하시는 게 필요해 보여요

    사실 이사 문제가 그다지 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잘 고민해 보시고 결정 하셨으면 좋겠숩니다

    조금이나마 제 의견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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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저는 이사를 하긴 보담도

    아이가 또래 보다 좀 더 학습적 교육 수준이 좀 높다 라면

    학원 수업을 통해 아이의 학습적인 부분이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사는 최선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수업 질적 저하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오히려 다문화 환경에서 한국 학생은 사회성과 포용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분교는 개별화 수업과 교사와의 관계가 우수하지만, 학교 규모가 너무 작으면 방과후 프로그램과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교 선택 시 학년당 10명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교사가 학생을 모두 알 수 있어 성장을 도울 수 있으며, 아이가 한글과 구구단을 이미 알고 있으니 분교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흥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 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수업 실천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는 결과가 있어 오히려 다양성 수용 교육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준이 걱정되면 개별 과외나 방과후 스쿨로 추가 학습을 지원하면 되며, 이사는 비용과 스트레스가 큰데 분교 선택 + 사교육 보완이 더 현실적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성적이 높으면 분교에서 더 잘 성장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사 여부는 다문화 비율보다는 학교 분위기와 아이의 적응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구구단을 아는 것보다 친구 관계, 교사 역량, 학교 문화가 더 큰 영향을 줍니다. 학년당 10명 내외의 작은 학교는 개별 관심을 많이 받을수 있지만 또래 관계가 제한적일수 있고 반대로 큰 학교는 다양한 친구를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두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고 결정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다문화비율이 높다고 학급분위기가 안좋고, 학습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굳이 이사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녀분의 현재 상태에 맞게 학습지도나 생활습관 등에 더 신경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