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저 정도 경력이면 이제는 "중고 신입"보다는 분명히 경력직 시장에서 움직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4년 반 정도의 실무 경험은 적지 않은 경력이고,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평가받는 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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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승진 후 퇴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직급이 있으면 물론 이력서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특히 대리나 선임 같은 직급은 "회사에서 인정받았던 사람"이라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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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승진까지 1년 이상 남았거나, 현재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더 좋은 기회가 보인다면 승진만 바라보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경력 이직에서는 직급보다
▲어떤 업무를 했는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
▲업무 전문성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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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년 초나 중순에 승진 가능성이 높고, 회사 생활이 버틸 만한 수준이라면 승진 후 6개월 정도 경력을 쌓고 움직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지금보다 더 좋은 회사나 원하는 직무의 채용 공고가 나온다면 승진을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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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직은 퇴사 후 준비하는 것보다 재직 중에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당장 퇴사를 결정하기보다는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정리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꾸준히 살펴보세요.
4년 반이면 신입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늦은 경력도 아닙니다. 실제로 4~7년 차가 가장 활발하게 이직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승진 가능성이 확실하다 → 직급 달고 이직 고려
좋은 기회가 먼저 온다 → 승진 기다리지 말고 도전
현재 회사가 힘들지 않다 → 재직 중 이직 준비
이제는 중고 신입보다 경력직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직이 어려워 보여도 4년 반 경력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연차입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언제 퇴사할까?"보다 "어떤 회사로 갈까?"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시면 방향이 조금 더 선명해질 거예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