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적의 난은 원나라 말기 사회, 경제 파탄을 배경으로 폭발한 대규모 농민 종교 반란입니다. 원나라 말기 물가가 폭등하였으며, 몽골은 한족을 차별하여 불만이 컸습니다. 게다가 황실의 라마교 광신으로 재정이 파탄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겹쳐 민심이 극도로 나빠진 것입니다.
결국 1351년 백련교도 한산동, 유복통 등이 북송 부흥을 내세우고 봉기했고, 한산동의 아들 한림아 등으로 계승하여 반란이 화북, 강남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원의 진압에도 홍건적은 여러 지역을 장악하였으며, 원의 군사력은 급격히 약화되었습니다. 그 틈을 타 주원장 같은 세력이 홍건적 계열을 흡수하여 재편해 세력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1366년 한림아 사후 주원장이 주도권을 잡고, 1368년 명나라를 건국하며 원을 북쪽으로 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