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너무 높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요?

환율이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네요.

걱정이 되네요. 앞으로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지 고수님들의 혜안 빌려주세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달러 환율이 1,400원 근처만 가도 언론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고 1,500원 레인지로 올라가면 큰일이라고 하며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1,500원 대에서 고착하는 듯 오랬동안 머무르는데도 불구하고 별 말이 안 나오네요.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가요?

*.앞으로 환율은 어떻게 예측 하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현재 환율이 매우 높고 외환위기 이후 이렇게 높아진 환율이 장기간 이어진것은 처음이기에 많이 우려를 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높은 환율과는 별개로 한국은 외환위기 가능성은 사실상 매우 낮고 그 이유는 한국 정부의 부도위험을 알 수 있는 CDS프리미엄지표는 역사상 최저수준이며 신용등급도 일본과 동일하며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은 매우 우수한 등급이라는점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한국은 과거처럼 대외채무국가가 아니라 현재 1조원이 넘는 대외순자산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대외순자산국가라는 점이 2020년대 이후에서 본격적으로 커지면서 발생된 결과이며 그렇다는것은 국내에서의 자본이 유출이 되어 대외자산을 샀기때문에 환율이 구조적으로 상승했던것입니다. 이는 크게 두가지요인으로 보시면됩니다.

    첫번째는 과거에는 경상수지흑자로 달러를 벌게되면 이를 국내로 환전하여 국내의 직접투자로 설비가 증가하고 투자의 성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경상수지흑자를 국내투자가아니라 대미투자나 해외의 주요 설비투자로 금액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문제인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의 직접투자는 제자리 걸음에 마이너스성장을 보이고 있고 그러다보니 경상수지흑자로 인한 자본이 국내로 유입이 되지 않고있는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해외의 공장이나 설비는 바로 국내 기업들의 대외순자산으로 자리가 잡힙니다. 거기다 코로나이후 국내의 개인들과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서학개미라는 용어로 이제는 경상수지에 맞먹을정도로 해외자산에 투자하다보니 그러다보니 자본이 유출되어 달러가 오르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된것도 큰 요인이 된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외국인들이 작년 11월부터 6월까지 200조원이 넘는 주식의 순매도와 거기다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며 달러를 순매수하면서 헷지를 하는 용도로 이루어지다보니 달러환율이 다시금 올라가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이런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줄고 순매수기조로 이어진다면 환율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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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원-달러 환율은 IMF 당시 수준 외에는 가장 높은 구간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렇게 되는 것은 국내에서 외환 수요가 너무 높기 때문이고

    동시에 엔-달러 환율이 계속 낮아지면서

    이게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그런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1500원대 원달러 환율을 요즘 유지하는건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입니다

    달러 강세로 원화를 비롯한 기타통화가 다 약세거든요

    전쟁으로 물가가 미국도 많이 올라서 기준금리 인상설이 나온 상태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금리상승은 미국채 투자수익률 상승을 의미해서 달러 강세 재료죠

    보통 달러 투자할때 미국채를 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국 미국 물가가 안정되고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각되서 기준금리 인하설이 더 강해지면 달러 가치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금보다 더 낮아질겁니다

    당분간은 그래서 미국채 금리 변동과 달러 인덱스를 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의 환율 급등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부족이나 신용도 추락 같은 내부적 결함에서 비롯된 비상사태였습니다. 반면 최근의 고환율은 미국의 독주적인 고금리 기조와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려 달러 가치 자체가 강해진 대외적 현상입니다.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인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과 언론도 이를 시스템 붕괴의 신호가 아닌 외부 환경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금융시장이 이 가격대에 서서히 적응하며 내성을 키운 점도 여론이 비교적 차분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와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열풍으로 인해 국내 시장 자체의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난 측면도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올라서 걱정이 많았을떄는 무역적자 수출세계꼴등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쩐다고 크게 변할수가 없다는 것이죠

    코스피와 코스닥이 1프로 오를때 미국 나스닥 다우 에스엔피가 더 많이 오릅니다

    트럼프가 멈추지 않는 한 방법이 없습니다 주변 국가들도 다들 불평을 한다고 하죠

    한국은 특히 수출집주도국가로 그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가장 타격받는 것이죠

    기름값이라도 떨어지고 있으니 그냥 기다릴뿐입니다

    저는 한달에 150버는데 아무 불편없이 삽니다 환율이 높던 말던 매일 배달음식먹으며 삽니다ㅋㅋ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있고

    더불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달러 자금 유출 등

    앞으로 환율이 계쏙된 강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와 달리 시장이 비교적 차분한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대외 환경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외환보유고가 부족해 환율이 급등했지만, 이제는 기업들의 해외 생산 이전과 국민연금·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투자 증가로 달러가 자연스럽게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자리 잡았습니다. 또 많은 국내 투자자가 달러 자산을 이미 보유해 환율 상승이 오히려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위기의식이 덜한 거죠. 앞으로 단기 환율은 미국 연준의 금리 움직임, 중동 리스크, 외국인 매도 진정 등에 따라 변동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달러 흐름이 지속돼 1500원대가 새로운 기본 환율 수준(뉴 노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