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라 부르는 종으로 보입니다.
만일 화상벌레가 맞다면, 이 벌레는 몸에 '페데린'이라는 강한 독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 피부에 닿거나 터뜨리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은 물집과 통증이 생깁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몸에 붙었을 때는 절대 손으로 잡지 말고 입으로 불어서 떼어내야 합니다.
원래 우리나라 전역의 논이나 습지에 살던 토종 곤충이며,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이기도 합니다.
다만 불빛을 향해 모여드는 야행성 성질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밤이 되면 아파트 불빛을 보고 창문 틈이나 물구멍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매년 여름철 습하고 더운 시기가 되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 눈에 더 자주 띕니다.
하실 수 있다면 창틀 물구멍을 방충망 스티커로 막고, 밤에는 커튼을 쳐서 불빛을 막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집 안에서 발견하면 맨손으로는 절대 만지지 마시고 휴지나 살충제를 사용해 제거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