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이 희소성이 있어서 굉장히 고가에 판매되던데, 장뇌삼과 산삼의 차이가 뭔가요?

인삼은 일반적으로 삼 씨를 뿌려서 재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뇌삼은 씨를 산에다 심는 건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산삼은 누가 심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해서 산에서 자라나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산삼은 사람의 재배 없이 산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아와 성장을 한 삼이고,

    장뇌삼은 사람이 산림 환경에서 씨앗이나 묘삼을 심어서 키운 삼입니다.

    산삼은 매우 드물어서 희소성이 높고, 장뇌삼은 재배 이력이 있어서,

    법적으로도 구분됩니다.

    산삼은 열매를 먹은 새나 동물이 씨앗을 퍼뜨리거나,

    기존 산삼에서 떨어진 씨앗이 자연발아해서

    세대를 이어나갑니다.

    성정이 매우 느려서 수십년 이상된 개체도 있고,

    이런 희소성과 연력때문에 가격이 매우 높에 형성되는 특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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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먼저 인삼은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이 밭에서 비료를 주며 4~6년간 인위적으로 키운 삼입니다.

    그리고 장뇌삼은 산양삼이라고도 하는데 사람이 삼의 씨나 묘삼을 산에 심어 자연에 방치해 키운 삼입니다.

    반면 산삼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없이 100% 자연에 의해 씨가 뿌려지고 자란 삼을 말합니다.

    산삼은 산새의 배설물에 의해 퍼지게 되는데, 새들이 인삼밭이나 산의 빨간 삼 열매를 먹으면 겉의 과육만 소화되고, 이때 새의 위산이 딱딱한 삼 씨앗의 껍질을 살짝 녹여 싹이 트기 좋은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이후 새가 깊은 산속을 날다 배설을 하게 되면 그 곳에 자리를 잡고 싹이 트고 자라게 되는 것이죠.

    특히 밭과 달리 산은 영양분이 적어 1년에 겨우 몇 mg씩 느리게 자라는데 가뭄과 추위 속에 땅 속에서 휴면을 하기도 하며 수십년을 버티는 것이죠.

    산삼이 고가에 거래되는 이유는 발견도 어렵지만, 실제 약효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죠.

  • 안녕하세요. 산삼과 장뇌삼, 그리고 일반 인삼의 가장 큰 차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자랐는가에 있는데요, 우선 일반 인삼은 사람이 밭을 만들고 씨를 뿌려 재배한 삼입니다. 햇빛을 조절하기 위해 차광막을 설치하고, 병해충 관리도 하면서 보통 4~6년 정도 키웁니다. 장뇌삼의 경우에는 사람이 씨앗이나 어린 삼을 산에 심어 자연 상태에 가깝게 자라도록 한 삼인데요, 예전에는 산삼 씨앗을 산에 뿌려 기른 삼을 장뇌삼이라고 불렀고, 현재는 주로 산양삼이라는 명칭이 사용됩니다. 산에서 자라므로 일반 인삼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형태도 산삼과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출발 자체는 사람이 심은 것입니다.

    반면 산삼은 사람의 재배 행위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자란 삼을 말하며, 산삼도 다른 산삼이 만든 씨앗에서 시작됩니다. 산삼은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를 새나 다람쥐 같은 동물들이 먹습니다. 동물들이 이동하면서 씨앗을 떨어뜨리거나 배설물을 통해 씨앗을 퍼뜨리게 됩니다. 그렇게 적절한 환경에 떨어진 씨앗이 발아하여 새로운 산삼이 되며, 산삼은 자연적인 종자 확산 과정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산삼이 매우 희귀한 이유는 씨앗이 발아하기도 어렵고 성장 속도도 매우 느리기 때문인데요, 또한 산삼은 서늘하고 습하며 배수가 잘되는 특정 산림 환경을 좋아하는데,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발아하더라도 병충해, 가뭄, 동물의 섭식 등을 견뎌야 하므로 수십 년 동안 살아남는 개체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같은 삼이라도 일반적으로는 인삼 < 장뇌삼 < 산삼 순으로 희소성과 가격이 높아지며, 진정한 산삼은 자연 상태에서 수십 년 이상 자란 경우가 많아 매우 귀하게 취급되며, 희소성이 가격을 크게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굴뚝새243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짧게 먼저 정리해 드리자면, 인삼, 장뇌삼, 산삼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자란 방식과 사람의 개입 정도가 다른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사람이 얼마나 손을 댔느냐'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1. 먼저 개념부터 정리하자면..

    1) 인삼: 밭이나 재배지에서 사람이 체계적으로 키운 삼입니다.

    2) 장뇌삼: 산에 심어서 키우지만, 사람의 손이 들어간 재배삼입니다.

    3) 산삼: 자연 상태에서 사람의 재배 없이 산에서 스스로 자란 삼입니다.

    2. 장뇌삼은 어떻게 키우나요?

    장뇌삼은 보통 산에 삼 씨를 심거나 어린 묘를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해요. 산의 흙, 그늘, 낙엽층 같은 환경을 맞춰주고, 경우에 따라 복토나 옮겨심기 같은 관리가 들어간답니다. 즉, 장뇌삼은 '산에서 자라지만 사람이 재배한 것'에 가깝습니다. 자연산은 아니고, 산양삼 계열의 관리된 재배삼으로 보는 설명이 많습니다.

    3. 산삼은 어떻게 생기나요?

    산삼은 누가 심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일반적인 야생 식물들처럼, 씨가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발아하거나 새가 먹고 배설한 씨가 산에서 싹을 틔워 자란 것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사람이 일부러 심지 않아도, 환경이 맞으면 산속에서 자랄 수 있는 것이지요.

    참고로, 산삼은 주로 서늘하고 그늘진 산속, 낙엽이 잘 쌓이고 부엽토가 풍부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깊은 산의 특정 환경이 맞아야 오래 생존할 수 있답니다.

    4. 왜 비싸나요?

    산삼은 자연에서 우연히 살아남아야 해서 개체 수가 적고, 자라는 속도도 매우 느려요. 그래서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올라가는 것이지요. 반면에, 장뇌삼은 사람 손이 들어간 만큼 생산이 가능하므로, 산삼보다 상대적으로 구하기 쉽고 가격도 낮은 편이랍니다.

    정리하자면,

    1) 인삼: 밭에서 재배.

    2) 장뇌삼: 산에 심어 키운 재배삼.

    3) 산삼: 사람이 심지 않고 자연에서 자란 삼.

    이라고 구분하시면 무리가 없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