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농도 8.05인 인공눈물을 사람이 써도 가능한가요?
pH농도 8.05인 인공눈물을 사람이 써도 가능한가요? 보통 인공눈물 pH7.4이던데 8.05를 간간이 사용을 해도 안구에 문제가 전혀 없는지 싶어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공눈물의 pH 농도는 눈의 자연적인 pH와 유사하게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통해 눈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눈의 pH는 평균적으로 7.4 정도입니다. 이 범위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죠.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pH 농도가 8.05인 인공눈물은 약간 알칼리성이 강한편입니다. 눈은 약산성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pH 8.05의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눈에 미세한 자극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민감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사용했을 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한다면 약간의 건조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민감한 사용자의 경우 특히나 더 주의를 요할 수 있으며, 눈이 불편하거나 자극이 느껴진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더 적합한 제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중 특별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pH 8.05의 인공눈물을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눈물의 pH는 약 7.4이며, 눈은 어느 정도 pH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완충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장기간 사용하거나 눈이 예민한 경우에는 자극감, 건조함,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죠
특히, 안구건조증이나 각막 손상이 있는 경우 pH 차이가 불편함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pH 7.0~7.8 범위가 이상적이지만, 8.05도 심한 알칼리성이 아니므로 간헐적 사용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