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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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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때 육식공룡이 초식공룡과 함께 살았던 이유도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였나요?

중생대 때 커다란 초식공룡들이 식물을 먹고 살았잖아요.

하지만 초식공룡들만 살아서 식물들을 먹어치우고 도마뱀이 작은 곤충을 잡아먹으며 새나 잡식공룡들이 씨앗을 먹었다면 특정 생물이 사라질 가능성도 높았죠.

식물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육식공룡도 초식공룡과 함께 살았던 이유가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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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과적으로는 개체 수를 조절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개체 수 조절을 목적으로 존재한 것은 아닙니다.

    중생대의 상황을 보면, 거대한 초식공룡들은 엄청난 양의 식물을 먹어치웠을 것이기에 만약 이들의 개체수가 아무런 제약 없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말씀대로 식물이 고갈되어 초식공룡들 스스로 멸종 위기에 처할 뿐만 아니라, 식물에 의존하는 다른 생명체들까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육식공룡은 초식공룡을 잡아먹는 포식자로서 존재했습니다. 이는 육식공룡에게는 생존을 위한 먹이 활동이었고, 이러한 포식 활동의 결과로 초식공룡의 개체수가 자연적으로 조절된 것입니다. 초식공룡의 수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식물이 과도하게 소비되는 것을 막고, 식물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었죠.

    따라서, 육식공룡의 존재가 식물의 멸종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생태계 내에서 포식자-피식자 관계를 형성하여 결과적으로 초식공룡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식물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듯 니다.

    1명 평가
  • 중생대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공존은 의도된 개체 수 조절이라기보다는 자연적인 포식자와 피식자 관계의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육식공룡은 생존을 위해 초식공룡을 먹이로 삼았고, 이러한 상호작용이 초식공룡의 개체 수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식물 군집을 포함한 생태계 균형에 간접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이는 특정 목적을 위한 협력 관계가 아닌, 각자의 생존 전략이 맞물려 나타난 생태학적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