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제 객실 초인종을 계속 누르고 쾅쾅 두드리고 욕하고 소리 지르고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타 지역에 하루 묵어야 할 일이 있어 혼자 호텔 방을 잡고 12시 전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12시 3~40분 쯤 문을 세게 쾅쾅 두드리는 소리와 초인종 소리, 아저씨의 고함 소리가 들려 깼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객실 밖으로 나가보지도 못 하고 방 안에서 혼자 식은땀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잠잠해지는 듯 하더니 5~10분 간격으로 계속 초인종을 누르고 욕설과 함께 고함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호텔 프런트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예약문자가 온 번호는 사장님 개인번호로 추정되어 문자, 전화도 남겼지만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약 1시간 동안 반복되었고, 저는 너무 무서워서 나가보거나 문 쪽에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벌벌 떨기만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인기척을 내면 더 심해질 것 같아 무서웠습니다. 1시 20분쯤 소리가 멎었고 저는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무서워서 2시까지 잠을 청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겨우 진정하고 잠에 드려고 했는데 이젠 밖에서 조그만 소리만 나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결국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다음 날 점심 쯤 다시 호텔에 연락을 했습니다. 사장님이 새벽에 보낸 문자를 읽씹하셨더라고요… 전화로 설명을 하니 ‘다른 객실에서도 이랬다고 한다.’ ‘취객이었던 것 같다.’ 라며 죄송하다고 CCTV를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했습니다. 조금 뒤에 온 전화를 받아보니 그 시간 이후에 경찰이 와서 잡아갔다고, 맨발에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관리를 못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끝으로 통화는 끝이 났습니다.

저는 그 날 이후로 잘 때마다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그 취객이나 호텔 쪽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취객은 기억에 안날거고 호텔측도 지금 당장 해줄수있는건 없을것같아요.. 

    아니면 치료를 받고 약응 받은 후 호텔금액이랑 치료비용을 청구할순있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