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양산이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지역도 있었네요..
울산 등 지역에서 양심양산 프로그램을 시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폭염 등에 대비해서 좋은 정책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더라도 회수가 얼마나 될지 고민인데..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울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양심양산 프로그램은 폭염 대비에 매우 효과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양산을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어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양산 회수율을 높이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양산을 반납하는 시민에게 지역 화폐 포인트나 인근 상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식.
양산을 반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또는 분기별로 경품 추첨 이벤트.(소액의 상품_ 커피쿠폰이나 영화관람권 등)
대여나 반납하는 곳을 확대설치하여 접근성이 편하게 하는 방법.
무인대여반납 시스템 구축.
이 외에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양심에만 기대는 방식이 아닌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편리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회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예전부터 쭉 있어왔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이유는 예상하시는대로 회수가 안됩니다.
회수율을 높이는 방법도 사실 없는게 이런 프로그램 자체가 개인의 양심에 기반하기 때문에 가져간 사람을 추적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반납한다고 어떤 베네핏을 주기도 애매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양산에 크게 지역명을 표기하면서 개인적인 사용을 방지하고, 신분증 확인 및 일정 금액 보증료를 받아서 돌려주는 형식으로 운영되면 회수율이 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심 농산은 기상이변이나 소비자 신뢰 하락에 대비한 지자체 또는 민간 자율적 생산, 유통 시스템입니다.
폭염 등 재해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안정된 가격에 공급하려는 취지로 운영되며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심양산은 아이디어 자체는 참 따뜻하고 좋습니다. 누구나 덥고 지치니까요. 그런데 막상 비치해두면 가져가기는 쉬운데 다시 돌려놓는 건 어렵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회수율을 높이려면 결국 사람 심리를 건드려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양산을 빌린 사람에게 짧은 문구로 고마움이나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방식이 효과가 있습니다. 가볍게 웃기거나 감동 주는 메시지를 손잡이에 붙이는 것도 방법이고요. 또 하나는 반납 인증 같은 겁니다. 근처 가게랑 연계해서 반납하면 생수 하나 준다든가 그런 작지만 실질적인 유인이 있어야 사람들이 반납이라는 행동까지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심을 걸고 하게 되면 100명중 5명만 안지켜도 금새 양심 양산은 사라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 100% 양심이 아닌 최소한의 보증금이나 실명을 통한 제도를 운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선의의 피해자가 계속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중에 양심만을 걸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양심양산의 양산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간단한 방법으로는 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가령 1,000원 정도를 넣고 양산을 받고
다시 양산을 돌려놓으면 1,000원을 돌려 받는 그런 제도를 도입하면
회수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심 양산 프로그램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대여 시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하는 대장 관리, 반납 장소 확대, 반납 독려 캠페인, QR코드로 반납 추적 시스템 도입, 보증금 제도 운영 등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