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돈못버는 신랑 한심해요 이런 맘 안좋은거겟죠

아이가 태어낫으면 좀 괜찮아질련지 알앗는데.. 아이가 태어나도 자기는 집안일과 육아가 더 좋다며 밖의 일을 싫어하네요. 지금은 육아휴직 쓰고 거의 퇴사 상태에요. 속기사 공부하고 그쪽으로 프리랜서 한다고 하는데..속기사 키보드 300만원짜리인데 하 ㅠ 하루에 30분정도만 연습하고.. 저랑 같이 육아하면서 쉬는 시간도 많을텐데 그냥 애니메이션만 주구장창 보네요.. 직장에서도 거의 최저 월급 받아 실수령 195만원이엇는데 하 ㅠ 참 한심해서 ㅠㅠ 퇴사후 임신출산으로 일을 못햇던 제가 다시 일 나가야 하는 거겟죠..? 남편이 못 미더워요..

16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편분이 육아가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출근하기 싫어서

    애를 방패 삼아 노는 중이랍니다

    샘백만 원짜리 장비 사놓고 하루 삼십 분 연습하면

    속기사가 아니라 그냥 타자빠른 백수얘요

    속 터져서 병나기 전에 당장 등짝 스매싱 날리고 이력서 쓰라고 하세요

    님 인생 독박 육아에 독박 벌이까지 하다가 골병납니다!

    채택 보상으로 51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아 ...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네요

    혹 , 남편분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신지 ...

    아내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가지요 ㅠㅠ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 

    내가 애가탄다고 아쉬운 내가 일하러 먼저 뛰쳐나가버리면

    남편은 절대로 절대로 일할 생각을 하지않을거란 사실입니다 !!

    제 경험담 90% 입니다 ㅠㅠ

  • 남편께서는 현실을 도피하려고 다른 일로 진로를 돌리려는 듯 합니다.

    막상 그 일에 열정을 다 할 것도 아니면서 그저 현재 몸담은 현실이 싫어서 그걸 도피하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전업을 하려는 듯 합니다.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써 현명한 행동은 아닌거 같습니다.

  • 사람과의 스트레스가 싫어서는 아닐까요...?일보다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받아서 바같일을 못하시는건 아니련지...진지한 대화 나눠보시게 좋겟습니다ㅠㅠ

  • 마음이 무겁고 속이 답답하신 것은 지극히 당연한 감정이며, 절대로 잘못된 마음이 아닙니다. 가족을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로서 느낄 수밖에 없는 정당한 불안감입니다.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되짚어보고 현실적인 대응 방향을 정리해 드립니다. 속기사는 장비 가격(약 300만 원)도 부담이지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실무 적응까지 상당한 시간과 매일 수시간 이상의 집중 훈련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하루 30분 연습과 애니메이션 시청 위주의 생활은 프리랜서 준비로 보기 어렵습니다.

    ​속기사 키보드 등 고가의 장비 구매는 즉시 보류하시고, 자격증 취득에 대한 명확한 성과(일일 연습 시간 확보, 1차 시험 합격 등)를 먼저 증명하도록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겠다면, 이를 말뿐이 아닌 완전한 가사·육아 전담 책임자로 명확히 지정해 질문자님의 복직 준비 부담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남편의 재취업이나 자격증 취득에 대해 3개월, 6개월 등의 명확한 기한(Dead-line)을 설정해야 하고 남편의 변화만을 기다리기보다, 질문자님의 경력 재개와 경제적 주도권 확보를 위한 복직 및 재취업 계획을 먼저 구체화하는 것이 마음의 불안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길입니다.

    ​지금은 혼자 속으로 참기보다 남편분과 가계 재정 상태, 구체적인 육아 분담, 그리고 속기사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목표와 기한을 두고 냉정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셔야 할 시점입니다.

  • 속기사를 해보겠다 생각하셨으면 얼른 그걸로 이득이 있으셔야할텐데요... 육아만 한쪽이 해도 괜찮은 가정은 많지 않을거같아요...

  • 아이까지 있으면 남편분도 나가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아무래도 요새 혼자벌어서 3인 가족 다 먹고살기엔 힘들지않을까요ㅠㅠ 물가도 쎄지고 해서요

  • 그래서 새벽에, 주말에 운동도 하는 사람을 찾는 거랍니다.

    운동 부지런히 하는 사람이면 자기일도 열심히 하고..

    일단 운동을 하면 들어오자마자 샤워도 하고, 빨래도 합니다. 빨래 바로 안하면 땀에 쩔은 옷이 금방 삭거든요.

    (제 기준으로 말한거에요) 저는 그래요..

    새벽 4시반에 집근처 7km 뛰고 나서 다시 집에 와서 근력운동 30분하고, 샤워하면서 화장실 청소도 하고,

    아침 빨리 먹고 나갑니다.. 주말엔 수영을 하던 자전거를 타던.. 산에 가족이랑 같이 가던지 합니다.

    퇴근하고 8시부터 12시까지 전공공부도 합니다. 논문도 찾아봅니다.

  • 남편분과 잘 얘기해서 밖에서 일할수 있도록

    독려를 해보세요.

    혼자 끙끙 앓는 것 보단, 말하는게 서로에게 도움 될거고, 혼자서 일하셔서 나간다 해도 건강한 관계로 되진 않을것 같네요.

  • 남편분이 정신차려야 겠네요,

    요즘 속기사 일자리 많이 없고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것 같은데요.

    남편분이 좋아하는 일자리는 따로 없나요,

    아기도 있는데 앞으로 일이 힘들겠네요

    남편분이 정신차려 안정된 직장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같은 남자지만 300만원 짜리 키보드 시놓고 30분 연습한다는건 속기사 자걱증 따고싶은 의지가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더 더욱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텐데 만약 져 였다면 연습도 늘리고 와이프하고 아기 먹여 살리기 위해 뭐든 했을거같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요즘 돈벌어 먹고 살기 힘든데

    부지런한 사람 들은 2 - 3개 씩 알바 뜁니다

    최소한의 책임감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 남편 가장으로서 의무와 책임 다하지 않는 모습보면 화나고 신뢰하지 못하는건 너무 당연합니다. 속기사 얼마나 경쟁력 있는 직업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기존 속기사와 경쟁 그리고 무엇보다 AI시대 과연 얼마나 오래 가는지 모르는 불안하고 안정적이지 않고 더군다나 남편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답답해 보입니다. 더이상은 대화 안된다면 시부모님 말씀든려 해결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 님이 돈 벌 수 잇고 남자가 육아 살림 제대로 하면 상관 없는데 뭐 육아 살림 제대로 안 하면 문제겟죠. 그리고 돈 제대로 못 벌어서 나중에 힘들면 각자도생 해야겟죠 뭐..

  • 충분히 한심한 마음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남편분께서 철이 덜 든 느낌이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화도 나고, 실말감도 크고, 또 미래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빆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에게 어느정도 작성자님의 걱정되는 마음을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둘만 있을 때는 모르지만 아이가 있다면... 하루하루 최선를 다해 사는 것이 맞지요.

    더욱이 한 가정의 가장이라면 더더욱요...

  • 요즘에는 둘이 벌어서 아이 키워도 좀 빠듯하던데요

    근데 심지어 아이도 있는 일할 생각을 안한다고 하시니 참 답답하시겠네요. 집안일이랑 아이돌봄은 제대로 해주시나여? ㅠ

  • 네 속상하실 만해요. 다만 한심하다는 생각은 남편분을 향한 판단이라 부부사이를 더 멀게 만들 수 있어요. 지금 힘든게 돈 문제인지, 경제적 미래가 불안한 건지 먼저 이야기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