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서스펜션은 왜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을 동시에 잡기 어렵나요?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한 서스펜션 세팅과 스포츠 주행을 위한 세팅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완벽하게 만족시키기가 어려운 건지 그 기술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감병주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자동차 서스펜션은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이 서로 반대되는 특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동시에 만족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승차감을 좋게 하려면 서스펜션을 부드럽게 만들어 노면의 충격을 잘 흡수해야 하는데 너무 부드러우면 코너를 돌 때 차체가 많이 기울어져 안정적인 주행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단단하게 설정하면 코너링은 좋아지지만 노면의 충격이 탑승자에게 더 많이 전달됩니다. 그래서 차량의 용도에 맞게 두 성능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이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단단함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두 성능을 함께 높이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41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제가 아는 바로는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은 서로 반대되는 성질이라서 완벽하게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스펜션이 부드러우면 노면 충격은 잘 흡수해 승차감은 좋아집니다만 코너를 돌 때 차체가 많이 기울어져서 주행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대로 단단한 서스펜션은 차체 흔들림을 줄여 코너링은 좋은 반면 노면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승차감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은 차량의 용도에 맞춰서 균형있게 설계에 반영해야 되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고급차들은 주행 상황에 따라서 서스펜션 강도를 자동으로 바꾸는 전자제어 방식의 서스펜션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 자동차 서스펜션에서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은 상반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동시에 완벽하게 맞추기 어렵습니다. 승차감은 노면의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것이 중요해 서스펜션이 부드럽고 유연해야 합니다. 반면, 스포츠 주행에서 필요한 코너링 성능은 차체의 움직임을 단단하게 제어해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강성 높은 셋팅이 요구됩니다. 부드러운 셋팅은 차체 흔들림을 줄이지만, 급격한 방향 전환시 차량이 많이 기울거나 흔들려 운전 안정성이 떨어질수있습니다. 반대로 단단한 셋팅은 노면 충격이 직접 전달되어 승차감이 나빠집니다. 이처럼 승차감과 운전 안정성은 서스펜션의 강성, 댐핑 특성, 스프링율 등의 조절에서 서로 충돌하는 특성이기 때문에 두가지를 동시에 완벽히 만족시키기는 기술적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일반차는 편안함을 스포츠카는 주행성능을 우선하며 균형점을 찾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