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문제가 아닌데 갑자기 기운이 빠지고 허기가 강하게 들며 쓰러질 것 같을때
한달 전쯤 갑자기 강한 허기가 지면서 몸에 힘이 빠지고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서 정신을 잃지는 않았으나
누운채 꼼짝도 못하고 반나절을 날렸는데요 다음날도 곧장 쓰러질 것만 같아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해보니
혈당 정상에 갑상선에도 문제가 없고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렇게 삼일쯤 상태가 안 좋다가 이제 좀 살겠다 싶어졌을 때 헬스라도 해야겠다 싶어 PT를 등록하고 이제 한달째인데요
그제부터 다시 증세가 도지려고 합니다.
지금은 쓰러질 것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밥먹고 서너시간쯤 지나면 강한 허기를 느끼며 기운이 쑥 빠져요.
그렇다고 많이 먹을 수 있는가 하면 입맛도 없고 원체 식사량이 적은 편이었어서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좀 더 심도있는 건강검진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갑작스러운 허기가 들 때마다 꼬박꼬박 뭔가 먹는 수밖에 없나요?
다른 의심이 될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증세가 다시 도지기 하루 전날 피티를 좀 쎄게 받긴 했는데(과호흡올만큼;)
그탓일수도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단순히 질문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진단에는 신체진찰, 각종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유감스럽지만 주어진 정보 및 증상 내용만 가지고는 그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관련하여서 병원에서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을 확인해 보았고 이상이 없었다면 건강 상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만 증상이 재차 발생하는 양상이라면 다시 한 번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당뇨가 아니라고 해도 공복으로 인해 혈당이 낮게 유지가 되면 저혈당 증상과 비슷한게 증상이 낮타날 수는 있습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당연히 혈당도 떨어지겠지요. 일단은 평소 식사를 잘 챙겨드시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사탕이나 초콜릿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은 검사는 한번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