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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제습 기능은 언제 사용하나요??

에어컨 집에서 냉방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에어컨 제습기능은 전기 많이 사용해서 거의 안 쓰는데 제습은 언제 사용하는 기능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습 모드가 습기만 따로 빼주는 별도 장치처럼 느껴지는데, 사실 에어컨은 냉방을 돌리면 그 자체로 제습이 같이 됩니다. 차가워진 열교환기에 실내 공기가 닿으면 수증기가 물로 맺혀서 호스로 빠져나가거든요. 여름에 에어컨 밖으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게 바로 그 물입니다.

    그래서 제습 모드도 원리는 냉방과 똑같고, 달라지는 건 팬을 돌리는 방식입니다. 실내기 팬을 약하게 돌려서 공기가 차가운 코일에 더 오래 머물게 만들어요. 그러면 물은 더 많이 맺히고 대신 나오는 바람의 양이 적어서 실내 온도는 덜 떨어집니다. 습기를 빼되 너무 춥게는 만들지 않는 절충인 셈이에요.

    그러니 쓰시기 좋은 때가 정해집니다. 기온 자체는 그리 높지 않은데 눅눅한 날, 그러니까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 초가을 밤 같은 때입니다. 반대로 한여름 폭염에 제습으로 돌리면 습도는 잡혀도 더위가 안 가셔서 답답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럴 땐 그냥 냉방이 맞습니다.

    전기 요금은 조심해서 보셔야 합니다. 제습이 무조건 덜 나온다는 말이 퍼져 있는데 항상 그렇지는 않아요. 습기를 빼려면 결국 압축기가 돌아야 하고, 온도가 빨리 안 떨어지니 운전 시간이 길어져서 총 사용량이 비슷하거나 더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인버터 기종은 희망 온도를 정해두고 냉방으로 돌리는 쪽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제가 여름을 나면서 가장 만족했던 조합은 냉방 이십육에서 이십칠도에 선풍기를 같이 트는 것이었습니다. 찬 공기가 방 전체로 퍼지니까 설정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시원하고, 전기도 제습으로 오래 트는 것보다 덜 들었어요.

    한 가지 덧붙이면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실 때는 제습 모드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그때는 문과 창을 다 닫고 좁은 공간에서 돌리셔야 효과가 납니다. 다만 오래 틀면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해져서 목이 칼칼해지니, 습도계를 하나 두고 오십에서 육십 퍼센트 사이를 목표로 잡으시면 딱 좋습니다.

    채택된 답변
  • 비오는날 주로 제습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더운날엔 비가 와도 그냥 제습아니고 냉방을 많이들 쓰죠ㅜㅜ저도 그냥 요즘 제습 안하고 냉방만 써용

  • 에어컨 제습기능은 너무 습도가 많을때 사용합니다

    여름에 계속 비가 올 때 집안이 축축하잖아요 그때 제습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제습이라고 전기를 더 많이 소모시키는 것은 아니고요

    그래도 에어컨 냉방이 전기를 더 많이 소모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볼 때 에어컨 냉동이나 제습이나 크게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에어컨 제습기능은 공간 안의 습기가 너무 많다 싶으면 사용하시면 됩니다.

    냉방기능보다 확실히 습기 제거하는데 탁월합니다.

    그리고 제습기능이 냉방기능과 비교해서 전기세가 별 차이없습니다.

    근데 실내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제습모드로 틀면 설정 온도로 빨리 도달하지 못해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