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과 눈꼽(분비물) 증상은 연관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이었을 가능성과, “동반된 별도의 결막염”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뿐 아니라 결막(눈 점막)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결막염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고, 이때 충혈, 이물감, 눈물 증가, 분비물 증가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관련 결막염은 비교적 빈도가 높지는 않고, 주된 증상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눈꼽의 성상도 중요한데, 맑고 물 같은 분비물이 많다면 바이러스성 가능성이 높고, 끈적하고 노란색 또는 초록색 분비물이 많다면 세균성 결막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시 면역이 떨어지면서 2차 세균성 결막염이 같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첫 감염 때는 없었고 이후 감염에서 나타났다면, 바이러스 변이 자체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당시 개인의 면역 상태나 환경, 눈 위생 상태 차이에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대부분 일시적인 결막염 형태로 경과하며, 보존적 치료(인공눈물, 위생 관리) 또는 필요 시 항생제 점안으로 호전됩니다. 특별한 후유증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당시 눈꼽 증상은 코로나와 직접 관련된 결막염이었을 수도 있고, 동시에 발생한 일반 결막염일 수도 있습니다. 둘을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모두 흔히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