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남들 시선 신경쓰지 말고 너의 갈 길을 가라고들 하잖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너무 맞는 말인 건 알겠는데, 극단적인 경우 그 나만의 길이라는 게 너무 보편적이지 않은 길인 경우에도, 아니면 혼자서 너무 뒤쳐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스스로를 남들과 전혀 비교하지 않는 게 가능한 사람이 있을까요?

남들은 언덕을 내려오고 있는데 나 혼자 언덕을 올라가고 있다면, 교실에서 다들 앉아있는데 나 혼자 일어나있다면 뭔가 마음이 불편할 거잖아요.

무인도에서 사는 게 아닌 이상 인간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회적 존재라 어느정도는 대중심리에 굴복할 수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인간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이 나를 비교하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나도 모르게 비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비교가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거나 나를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비교가 아니라 좀 더 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비교로 끌고 가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타인의 시선에서도 그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똑같이 비교를 당하는데 A라는 사람은

    웃어 넘기고 그를 자신의 거름으로 쓰는 사람이 있고 B라는 사람은 그 자체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서 움추려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완전히 자유로워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원래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성향이 있으니까요.

    다만 중요한 건 비교를 아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비교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를 기르는 것 아닐까요? 남과 비교는 하되 기준은 결국 자신의 가치와 목표에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비교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보다는, 비교를 참고자료 정도로만 활용할 때 가장 건강한 상태에 가까워진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