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통해 땀 흠뻑 뺸 날은 나트륨을 하루 권장량보다 더 먹어도 될까요?

평소 나트륨 하루 권장량 2g에 최대한 맞춰 식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1시간 동안 땀 뻘뻘 흘리며 운동을 하게 됐는데,

검색해보니 땀에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하면 1g 이상의 나트륨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저같은 경우는 나트륨을 하루 권장량 이상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평소 나트륨을 하루 2g 정도로 조절하고 계시더라도 1시간 이상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서 권장량 이상으로 추가할 필요는 없는데요, 운동 중 나트륨이 땀으로 손실되는 것은 맞지만, 실제 손실량은 땀의 양과 각자의 땀 속 나트륨 농도에 따라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1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면 평소 식사를 유지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은데요, 운동 후 식사에서 국이나 반찬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트륨을 섭취하기 때문에 별도로 소금을 더 넣을 필요는 없고, 1g이 빠졌다고 해서 반드시 1g을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은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 경우도 소금만 따로 먹는 것보다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나 평소 식사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은 과하게 섭취하면 혈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이유로 짠 음식이나 국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운동 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평소처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평소 하루 권장량인 나트륨 2g에 맞춰서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시네요.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평소보다 나트륨을 더 섭취하셔도 문제가 없으며, 더 드시는 것이 건강과 회복을 위해서 꼭 필요하겠습니다!

    인체에서 배출되는 땀은 단지 수분을 더해서 나트륨을 비롯한 전해질이 포함된 액체랍니다. 말씀하신 대로 1시간 동안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강도 높은 운동을 하시면 1g이상의 나트륨이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만약에 평소처럼 2g만 섭취를 하는데 땀으로 1g이상이 배출되어 버리면,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빠르게 떨어져서 체액의 균형이 깨질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어지러움, 근육 경련,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런 날에는 빠져나간 나트륨을 채워주기 위해서 하루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시는 것이 자연스럽고 올바른 대처랍니다.

    운동 직후 이온 음료를 드셔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시거나, 평소 드시던 식단에 약간의 소금을 더 첨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지키고 계신 2g이라는 기준은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일반적인 일상생활을 할 때의 권장량입니다. 몸이 운동으로 인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전해질을 배출했다면, 그만큼의 보상을 해추즌 것이 진정한 건강 관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땀을 흘린 날만큼은 나트륨 섭취에 대한 염려를 조금 내려놓으시어, 잃어버린 수분과 염분을 채워주시면서 건강한 운동 생활을 이어나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