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 차서 주사를 맞았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2달전에 마라톤(10키로)을 뛰고 무릎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걷기도 힘들정도로 아팠고 심지어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도 아팠습니다. 다치고 나서 2~3주 뒤에 다른 병원을 가서 MRI를 찍었더니 무릎에 물찼다고 했고 dna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 결과 굉장히 호전되었고 2주뒤에 다시 동일한 주사를 맞았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제 질문은 무릎에 물이 찼다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렇게까지 완치되기까지 오래걸리는 것인지, dna 주사를 2주간격으로 맞았음에도 왜 낫지 않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에 물이차서 주사를맞았지만 효과가없다면 다른병원에서 검사와치료를받아보는것이 좋은데요 먼저 자연흡수가 될수있도록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등을 통해서 치료해보고 효과가없다면 주사를통해 물을 직접적으로 빼내는것이 효과적일수있습니다
좀더자세한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에 물이 찼다는 것은 염증이나 부상으로 인해 관절에 액체가 쌓인 상태를 말합니다 dna주사는 조직 재생을 촉진하지만 완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고 통증이나 염증이 심한 경우 주사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장기화 될 경우 재활치료와 물리치료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에 물이 찬다'라는 증상은 사실 무릎 관절 내에 있는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 입니다.
활액막에 생기는 염증에 의해 무릎이 붓고 열이 나면서 뻐근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깁니다.
주사치료는 경과를 관찰하면서 실시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치료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주사 치료의 경우 전문의에게 문의해보시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보통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추가로 주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창우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무릎내 활액막이라는게 있습니다.
활액막을 통해 무릎은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지게 되는데요.
문제는 과사용하거나 무리한동작을 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활액이 과다분비가되며 무릎에 물이 찹니다.
현재의 무릎 상태에 호전이 되어갈수록 무릎에 물이 덜 차는걸로 추측됩니다.
다만 무릎에 물이 차는걸 주사뿐만 아니라 다양한치료가 가능한곳으로 내원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요즘 마라톤을 많이 하셔서 이로 인해 고관절이나 무릎으로 많이 환자분들이 내원하십니다.
마라톤하고 그렇게 됬다는 것은 아마 무릎쪽에 무리가 가서 무릎뼈가 어느정도 틀어지게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통증 주사는 일정 통증은 떨어뜨려줘도 틀어진 무릎뼈가 교정이 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은 고관절과 발목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3개 관절 확인이 중요합니다.
물이차는 이유는 보통 혈액순환 안되고 정체된곳에 물이 차고 붓습니다(무릎뼈가 틀어지면 그 주위로 붓거나 물참) 잘하는 정형외과 가셔서 엑스레이 찍고 뼈 위치 확인해보시고 교정이나 도수치료 받아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준헌 물리치료사입니다.
물이 차서 불편함을 겪으시는군요.
물이 찬다는건 몸안에 있는 삼출액이 쌓이는걸 의미합니다.
우리의 몸은 보호하려는 반응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상처가 생기면 해당 부분에 치료를 하기위해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아픈 부분이 움직이지 않게 하기위해 고정하는 역할을 하기위해 붓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붓기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할수 없습니다. 붓기는 다친 부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통해 2차 부상을 방지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부어 있을경우 고인물은 썪는다는 표현 처럼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어 붓기를 가라앉히면 다시 붓게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찬걸 주사로 빼고나면 처음에는 더러운 물? 이라고 표현하는게 이해하기 쉬우실거 같네요. 그런 물이 차고 빠지고 차고 빠지고 반복하다보면 맑은 물이 나오는데 그상태에서는 물을 더 빼지 않습니다. 차고 빠지는 단계를 거치면서 내부에서 회복이 됩니다.
내가 다쳐서 치료를 받는다고 바로 낫는걸 많은 분들이 바라는데, 바로 낫는다는건 그만큼 바로 다치면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몸은 생각보다 기계처럼 딱딱 이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기계는 연식이 되면 부품별로 바꾸면 되지만 우리몸은 세포단위로 이루어져있는 부분 전부 바꿀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무릎은 치료를 받으신 다음 계속 사용하실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치료 외적으로 어떤 습관을 가지고 계시는지 2주간 어떤 일이나 동작등을 하셨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조바심을 가지고 치료받으시기보다는 천천히 나아가고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시는게 바람직할거 같습니다.
안다치는게 제일 좋은거고 관리를 잘 하는게 최선인거 같습니다.
일단 2주간 효과가 있었다고 하시니 계속 치료를 받아보시고 그래도 잘 안났는거 같으시면 다른 병원으로 옮겨보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돼셨으면 좋겠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건 여러 원인이있지만 현재로써는 마라톤 및 운동으로 인한 손상같습니다.
보통 이때 물이 찬다는건 무릎 관절내에 활액막염으로 인해 활액이 과다 분비가되어 물이 차고
붓고 열감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dna 주사 같은경우는 무릎 관절내에 윤활제 역할 / 외부 충격 완화 /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dna 주사 같은경우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호전 속도와 주사 처치 횟수가 다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한 부분이며, 주사치료외에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등 여러 치료법등이 있으니 주사치료와 병행 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치료는 꾸준히 하시길 바라며 결국 치료는 통증의 호전을 목적으로 두지만 앞으로 재발되지않게 꾸준히 무릎에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운동 전 후 가벼운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통해 무릎관절에 크게 무리하지않고 무릎 관절과 관련된 근육(대표적으로 대퇴사두근)들을 강화시켜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며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