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알약을 잘 못 삼키는 것과 신생아 시절의 청색증, 호흡곤란, 소두 진단이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알약을 잘 못 삼키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현상입니다. 실제로 목이나 식도에 구조적 이상이 없는 사람도 큰 알약에 대한 불안감이나 구역반사 때문에 삼키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알약을 삼킬 기회가 적었던 사람들에게 흔합니다.
신생아 시절 청색증과 호흡곤란은 출생 직후 폐가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거나 일시적인 호흡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그 이후 성장 과정에서 신경학적 이상, 발달 지연, 학습장애, 운동장애 등이 없었다면 현재까지 큰 영향을 남겼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소두 진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생 직후 일시적으로 머리둘레가 작게 측정되었거나, 이후 정상적으로 성장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의미 있는 소두증이었다면 성장 과정에서 소아과 추적관찰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서는 "알약을 삼키는 동작 자체가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목에 걸릴 것 같아 무서워서 못 삼키는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물이나 음식은 잘 삼키는데 유독 알약만 어렵다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평소에도 음식이 자주 걸리거나 물을 삼킬 때도 불편함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나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볼 수 있지만, 알약만 유독 어렵고 다른 음식은 잘 먹는다면 특별한 질환 때문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정보만으로는 신생아 시절의 청색증, 호흡곤란, 소두 진단이 지금의 알약 삼키기 어려움과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알약 복용에 대한 습관이나 삼킴 방식의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