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긴축'은 금리 인상과 뭐가 다른가요?

미국 연준이 양적긴축을 한다는 뉴스를 자주 보는데, 금리를 올리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중앙은행이 채권을 줄인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이게 우리나라 주식이나 환율에는 어떤 경로로 영향을 주는지 쉬운 비유로 설명해 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적긴축이란 것은 시중에 푼 돈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기준 금리 인상은 돈의 비용을 올리겠다는 것으로

    결국은 비슷한 효과가 시중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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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금리 인상은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를 올리는 정책입니다.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 기업과 개인은 소비와 투자를 미루게 됩니다. 양적긴축은 중앙은행이 시장의 돈을 직접 회수하는 정책입니다.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의 만기가 와도 재투자하지 않고 현금만 회수합니다. 시장에 달러 공급이 줄어들면 달러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이 흐름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원인이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한국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손을 피하려고 주식을 팝니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국내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원자재 수입 비용이 늘어나 국내 기업들의 이익도 줄어들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적긴축은 양적완화의 반대입니다. 우선 유통시장에서 단기채권을 매입하는 행위는 공개시장조작이라고 하며 양적완화는 민간의 장기국채뿐만 아니라 민간의 회사채나 주택담보채권등 이런 증권까지 다 매입하는 행위를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단기채권과 장기국채를 매입하게 되면 시장금리를 하락시키게 하는 요소로 작동시킬 수 있고 시중에 채권을 삼으로써 유동성이 공급이 되는 원리입니다. 양적긴축은 오히려 보유한 채권을 팔아서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게 되고 국채를 팔게됨으로써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니 당연히 자본주의 신용승수가 감소하게 되니 투자수요감소 신용대출등의 감소로 내수소비 감소 투자수요감소로 인하여 시중의 생산성감소와 고용감소로 또 총수요 감소로 이어지게 되니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되며 또한 글로벌 자금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와 신흥국의 자금이 유출이 되면서 신흥국 금융시장의 약세와 그리고 달러가 유출이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양적긴축은 금리를 직접 올리는 것이 아니라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 등을 줄여 시중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입니다. 비유하면 금리 인상은 돈의 대여료를 올리는 것이고, 양적긴축은 시장에 풀린 돈의 양을 줄이는 것에 가깝습니다. 연준이 채권 만기분을 재투자하지 않거나 매각하면 채권금리에 상승 압력이 생기고 금융여건이 긴축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어 원화에는 약세 압력, 국내 증시에는 외국인 자금 흐름을 통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방향이 항상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