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어항의 크기에따라서 자라는 크기도 다른가요?
물고기가 어항이 크면 크게자라고 작으면 작은 어항에 맞게 작게 자란다고 들었습니다 정말인가요?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물고기가 어항의 크기에 따라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관찰은 다수의 수족관 관리자와 어류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논의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물고기의 스트레스 반응, 호르몬 조절, 환경 조건의 변화와 같은 복합적인 요인들에 기인합니다.
먼저, 작은 어항에서 물고기가 겪게 되는 스트레스는 그들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는 물고기의 신체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러한 호르몬들은 성장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고기의 성장이 둔화되거나 완전히 멈출 수 있습니다.
또, 어항의 크기가 작을수록 물질 순환과 물의 질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산소의 부족, 독성 물질의 축적, 적절하지 못한 수온과 pH 수준은 모두 물고기의 건강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생물학적으로 물고기는 환경에서 수용 가능한 공간의 크기에 따라 성장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진화적으로 과밀 상태에서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발달한 적응 전략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폐쇄된 환경에서의 생활은 물고기가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에 반응하도록 만들며, 이는 생체 내 호르몬 및 대사 경로에 영향을 미쳐 성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물고기의 생태학 및 생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며, 이는 여러 학술지와 연구 논문에서 다루어진 바 있습니다. 보다 폭넓은 내용을 살펴보고 싶다면 Journal of Fish Biology 또는 Aquaculture와 같은 저널들을 추천드립니다.물고기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어항의 크기에 따라 다라는 크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물고기가 코이라는 물고기입니다.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5~8cm까지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큰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랍니다. 넓은 강물에 풀어놓으면 90~120cm까지도 자랄 수 있습니다.
실제 이처럼 물고기가 자라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현상을 '코이의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들이 있지만, 어항이 작으면 물고기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물이 빨리 오염되어 물고기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에 대한 적응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네, 어항 크기에 따라 물고기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코이의 법칙'이라고도 부릅니다. 물고기는 어항이 작으면 작은 크기로, 어항이 크면 큰 크기로 성장합니다. 어항 크기에 따라 물고기 성장 호르몬 분비량이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생물은 주변환경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물고기의 크기는 어항의 크기에 따라서 그 크기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물고기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일부 큰 물고기의 경우에는 어항이 작아도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실제로 작은어항에서 행동이제한되고 먹이가 제한되면 크게자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충분히자라면 큰 어항으로 옮겨주는 방식으로 크기를 키워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