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은 어떤 전염병인지와 예방법 궁금합니다.
기사에 중국에서 전염병인 흑사병이 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고생하고 나니 겁이나네요.
흑사병은 어떤전염병이고 치사율과 개인이 미리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흑사병은 주로 Yersinia pestis 로 인한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중세기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가 없던 경우, 쥐를 통해 식수로 감염이 되어서 패혈증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치료제가 있어서 제때에 치료하는 경우, 폐렴과 같은 치명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병
으로 인식하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의해서 옮기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환자가 기침을 할 때 1.8m 이내 밀접접촉을 하면 옮길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병원체가 있는 줄도 모르고 어떻게 옮기는지도 몰라서 치사율이 높지만 요즘은 항생제로 치료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습니다. 쥐를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흑사병은 중세 시대에 유럽에서 대량의 사망을 초래한 치명적인 전염병입니다. 이 병은 Yersinia pestis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쥐와 벼룩을 매개체로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흑사병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버블로니케 흑사병 (Bubonic plague): 가장 흔한 형태로, 벼룩에 물린 후 발병합니다. 혹은 직접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부위 근처의 림프절이 부어 오른다 (이러한 부어 오른 림프절을 '버블로'라고 부릅니다).
폐흑사병 (Pneumonic plague): 이 형태는 사람 간에 호흡기를 통해 직접 전파될 수 있으며, 매우 치명적입니다. 흑사병 박테리아가 폐에 직접 감염되는 경우 발병합니다.
败血性흑사병 (Septicemic plague): 이 형태는 박테리아가 혈류에 직접 들어갔을 때 발병합니다. 다른 두 형태의 흑사병이 치료되지 않고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사율:
버블로니케 흑사병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50% 정도입니다.
폐흑사병의 경우 빠른 치료 없이는 거의 100% 치명적입니다.
败血性흑사병은 치료를 받아도 치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은 많은 사망을 초래했지만, 현재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증상 발현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흑사병은 드물지만 감염력이 강하고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유행하게 될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 손 씻기: 자주 사용되는 물건이나 사람들과의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특히 외출 후, 화장실 사용 전후, 음식 조리 전후에는 필수적으로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인구 밀집 지역이나 환자와 접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마스크는 타인에게 나의 분비물을 차단하고, 타인으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최소 2미터 이상 유지해주세요. 모임과 밀폐된 장소에서의 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세요.
- 호흡기 예방수칙: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휴지나 팔꿈치 안으로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려야 합니다.
상기와 같은 예방 수칙을 따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흑사병은 Yersinia Pestis라는 감염성 질환으로 설취류를 통해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 공중위생과 관계가 깊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병은 해당 설취류 고기를 섭취하며 발생한 것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을 철저히 하고 해당 지역 방문 자제 및 음식물 섭취시 충분한 조리가 필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흑사병은 원인이 되는 페스트균이 쥐에 기생하는 벼룩으로부터 인간에게로 옮겨올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부에 출혈반과 멍이 발생하며 검게 변하는 특징이 있어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고,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유행하는 지역을 다니지 않는게 좋겠고 의심되는 경우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