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산책 중에 오줌으로 단지 내가 너무 지저분한데 해외에 강아지 산책 중 배뇨처리에 관한 법률은 없나요?

똥주머니는 대부분 갖고 다니는데 오줌도 문제입니다. 흙에 안 보이게 하면 괜찮겠지만 블록이나 시멘트 바닥, 벽에는 그대로 고여있고 악취도 나요. 일본에서는 견주가 물 분무기를 갖고다니면서 분사해서 닦아내는 것을 많이 봤는데 법률화된 나라는 없나요? 매너 캠페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영국이나 스페인의 일부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반려견의 소변을 물로 세척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특정 구역은 반려견 소변 세척 의무화를 포함한 공공장소 보호 명령을 적용하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일부 도시는 거리 청결 유지를 위해 반려견 소변 후 반드시 물을 뿌리도록 법적으로 강제하고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도 공공 기물을 훼손하거나 악취를 유발하는 행위를 포괄적인 청결 유지 법안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일본과 같이 법적 강제보다는 매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물병 휴대를 권장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있습니다. 다만 나라 전체 법보다 도시 조례 형태가 많아요. 일본은 전국 공통 강제법이라기보다 지자체 생활예절 안내가 중심입니다. 도쿄 기타구는 산책 전 집에서 배뇨를 유도하고, 길이나 전봇대에 소변을 보면 바로 물로 희석하라고 안내해요. 즉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물병 문화는 실제로 널리 권장되지만, 대체로 예절과 지자체 지침 성격이 강합니다.

    반면 스페인 일부 도시는 더 강합니다. 바르셀로나는 개 소변을 씻어내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새 질서 규정을 시행했고, 푸엔히롤라도 희석용 액체가 든 병 휴대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추진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전국 단위 의무는 약하지만, 부천은 반려견 매너워터 조례를 제정했고 시 차원 캠페인도 운영 중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내도 매너 캠페인과 지자체 조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