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있습니다. 다만 나라 전체 법보다 도시 조례 형태가 많아요. 일본은 전국 공통 강제법이라기보다 지자체 생활예절 안내가 중심입니다. 도쿄 기타구는 산책 전 집에서 배뇨를 유도하고, 길이나 전봇대에 소변을 보면 바로 물로 희석하라고 안내해요. 즉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물병 문화는 실제로 널리 권장되지만, 대체로 예절과 지자체 지침 성격이 강합니다.
반면 스페인 일부 도시는 더 강합니다. 바르셀로나는 개 소변을 씻어내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새 질서 규정을 시행했고, 푸엔히롤라도 희석용 액체가 든 병 휴대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추진했습니다. 한국은 아직 전국 단위 의무는 약하지만, 부천은 반려견 매너워터 조례를 제정했고 시 차원 캠페인도 운영 중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내도 매너 캠페인과 지자체 조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