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춘기 초기에는 호르몬 조절 체계가 아직 자리 잡지 않아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첫 1~2년은 조금 들쭉날쭉할 수 있고, 부모님 말씀처럼 지켜보는 경우도 있어요. 다만 6개월 간격으로 생리하거나 생리 횟수가 매우 적은 경우는 꼭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게 좋아요. 생리가 오래 없다가 갑자기 많이 나오면 빈혈이 생길 수도 있어요.
청소년 여성 진료를 잘하는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해 보세요. 키와 체중, 빈혈, 갑상선, 스트레스, 식사와 수면, 다낭성난소증후군 가능성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생리 날짜와 양, 통증, 컨디션을 간단히 메모해 가면 진료에 도움이 돼요.
지금 불안한 마음은 당연하니 혼자 참지 말고 부모님께 증상 기록을 보여드리며 진료를 함께 가자고 말씀해 보세요. 검사는 대부분 간단하니 너무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