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관세정책에서 중국이 이길까요?
요즘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주식시장이 시끄넙습니다 트럼프가 중국에 관세를 때리자 시진핑이 보복관세를 때렸는데 누가이길까요??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과 중국간의 고세율의 관세 부과정책은 결론적으로는 승자/패자가 가려지지 않고 협상의 절차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미국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나 이러한 관세부과정책은 사실 물품의 수출입뿐아니라 기술패권, 서비스무역 등에 관한 사항들까지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누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오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은 양국 모두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어 어느 한쪽이 쉽게 승리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압박하고 있지만, 중국도 보복 관세와 희소 금속 수출 제한 등 맞대응에 나서면서 세계 무역 질서 전체가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미국과 중국 모두 성장률 하락과 수출 감소 등 부정적 결과를 겪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도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기적으로 누가 이긴다고 단정하기 힘들고, 오히려 양국 모두 손실을 입는 ‘lose-lose’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하여는 아래와 같이 리서치를 정리한 내용으로 답변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관세 정책과 중국의 보복 관세로 촉발된 미중 무역 갈등은 글로벌 경제와 주식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승리할지를 판단하기는 복잡하지만, 미국이 여러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아래 세 문단에서 미국이 이길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경제적, 전략적, 지정학적 관점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경제적 우위: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과 강력한 내수 경제를 보유하고 있어 관세 전쟁에서 중국보다 더 큰 협상력을 갖습니다. 2025년 4월 기준, 트럼프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145%까지 치솟았으며, 중국은 84% 보복 관세로 대응했지만, 중국 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2023년 GDP의 20%가 수출) 미국 시장의 상실이 더 큰 타격을 줍니다. 반면, 미국은 중국 수입 비중이 전체의 13% 수준으로, 대체 시장(예: 인도, 베트남)으로의 공급망 다변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조정 능력은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3월 CPI는 2.4%로 예상(2.6%)보다 낮게 유지되었습니다. 중국은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제약과 7.2038위안/달러로 19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위안화 약세로 경제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략적 협상력: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협상 테이블에서 최대한의 레버리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90일간 대부분 국가에 대한 관세를 10%로 낮추며 동맹국과의 협상을 유도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수록 경제적 손실이 커지는 구조를 활용한 것입니다.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의 보복을 “잘못된 패”라고 비판하며, 트럼프가 중국을 협상으로 끌어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15개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시작했으며, 베트남과 같은 국가는 이미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반면,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동맹국 순방을 통해 반미 연대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세안 국가들이 미국 시장을 유지하려는 실리적 선택을 우선시하며 협력에 소극적입니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전환(예: 전자제품 관세 면제 후 재부과 경고)은 중국 기업들의 장기 계획을 교란하며 협상 압력을 높입니다().
지정학적 동맹과 시장 반응: 미국은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을 고립시키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미국에 25% 보복 관세를 부과했지만, 협상을 위해 카운터 관세를 일시 중단하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도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우선시하며 중국과의 연대보다는 관세 면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미국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 충격을 주었으나, 트럼프가 관세를 일시 유예하며 S&P 500은 9.5% 급등하는 등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가 각각 0.8%, 1.2% 상승에 그쳤고, 홍콩 항셍 지수는 2.2% 상승으로 미국 시장의 회복에 비해 제한적인 반등을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상대적 안정성과 협상 성공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장기적으로, 미국은 관세를 무기로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약화시키고, 국내 제조업 부흥(예: 애플의 인도산 아이폰 수입 확대)을 추진하며 경제적 패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미국은 경제적 내구성, 전략적 협상 기술, 그리고 동맹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중 관세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은 단기적으로 강경 대응을 이어갈 수 있지만, 수출 의존 경제와 약화된 위안화로 인해 장기적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양국 모두 전면적 무역 전쟁의 피해를 피하려면 결국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미국이 더 유리한 조건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다른 국가와 중국이 협상을 하고 연합할것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만, 다른 국가들은 모두 중국과 경쟁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쟁에서 중국을 배제할 수 있다면 굳이 손잡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서 어느 쪽이 이길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양국 모두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최고 145%의 관세를 부과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과 제품 부족을 경험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과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내수 시장 강화와 대체 무역 파트너 확보를 통해 충격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희토류와 같은 전략적 자원의 수출 제한은 미국의 첨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계 양강국가의 무역전쟁으로 거의 모든 국가들의 교역이 위축되고 혼란한 상황 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미국의 국채 시장의 긴장과 중국의 수출 시장의 위축이 양국에 모두 위험부담일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양국 모두 승리한다고 하여 완벽한 완승을 거두기에는 양국의 관계가 공급망으로 긴밀하게 엮여 있기 때문에 단순한 승패로 점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