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는 왜 다른 생명체와유달리 다른형태를 선택햇을카여?
대부분 곤충을 제외하고는 지상위의 포유류나 조류는 털을 갖고있거나 없으면 잡아서 만들어입거나 따속에 들어가는등 하는거 같던데여.
파충류는 그렇지도 않은거시 변온동울로 살아가는데.
뭔가 기존의 지상위 동물들과는 다른 피부상태며 생존 방식이 특이한데여.
파충류는 외형도 그렇고 온도 부분도 그렇고 자연에 유리할것 같지 않은 생체인거 가튼데 어째서 그렇게 발전햇을키여?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파충류는 털도 없고, 체온도 스스로 못 유지하며, 느리고 둔해 보이는 생물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파충류의 형태와 생리적 특성은 불리한 선택이 아니라, 특정 환경에서 극도로 효율적인 전략의 결과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진화에는 더 고등한 방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어진 환경에서 에너지 대비 생존·번식 효율이 높은 전략만이 남습니다. 이때 파충류는 포유류·조류와 같은 방향의 항온·고대사율을 선택하지 않고, 저대사·고효율·장기 생존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즉, 포유류와 조류는 많이 먹고 많이 태워 빠르게 반응하는 방향이라면 파충류는 적게 먹고 오래 버티며 환경을 이용한 것입니다. 파충류는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같은 체중 대비 섭취량이 매우 적어도 생존 가능한데요, 이 때문에 파충류는 먹이가 부족한 환경이나 사막, 건조지, 계절 변동이 심한 지역에서 오히려 포유류보다 유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포유류의 시점에서 보면 파충류의 생존방식은 상당히 위험해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파충류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 생존 전략을 선택한 동물입니다.
무엇보다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쓰지 않아 포유류보다 훨씬 적게 먹고도 수개월을 버틸 수 있고, 단단한 케라틴 비늘은 건조한 육지에서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단단한 껍질이 있는 알 덕분에 양서류와 달리 물이 없는 사막이나 산에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먹이가 부족한 척박한 환경에서는 포유류보다 생존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것입니다.
1명 평가파충류가 선택한 진화 방식은 불리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여 생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도의 생존 전략입니다.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 동물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여 끊임없이 먹이를 섭취해야 하지만 변온 동물인 파충류는 태양열 등 외부 환경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함으로써 포유류 대비 매우 적은 에너지로도 생존할 수 있어 먹이가 부족한 환경에서 오히려 유리합니다. 또한 이들의 두꺼운 비늘은 피부 호흡을 포기하는 대신 체내 수분 손실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건조하고 뜨거운 육상 환경에서 살아남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진화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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