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처음 생긴 종은 어는시기에 등장한건가요?
지금은 대다수 동물들이 턱이 존재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턱때문에 물고 뜯을 수 있게되었는데 과거 어느시기에 처음으로 턱을 갖게된 종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생물학적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턱을 가진 동물은 약 400 백만 년 전 신장기 대에서 진화하였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턱이 없는 간소한 입구만 존재하였으며, 이로 인해 먹이를 잡기 어려웠고, 먹이를 뜯어먹는 기능도 제한되었습니다.
턱이 생긴 이유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수면 위에서 사는 물고기들이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턱을 가진 동물들은 먹이를 잡기 위해 입을 크게 벌리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먹이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질시대 중 약 4억4000만년 전에서 4억1900만년 전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실루리아기 초창기인 4억3900만~4억36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2개의 화석층에서 잘 보존된 어류 화석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연구결과는 턱이 있는 척추동물의 초기 확산 패턴과 종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간을 포함해 턱이 있는 척추동물은 현대 척추동물의 99.8%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나토스톰(gnathostomes)’으로 알려진 최초의 턱이 있는 척추동물은 약 4억5000만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 화석 증거가 부족해 초창기 턱이 있는 척추동물의 기원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관절형 턱이 있는 척추동물 중 최초는 약 4억2500만년 전 물고기 화석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턱은 진화되어 생겼다기 보다는 애초에 생긴 신체구조입니다. 생존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보고 태초의 생물부터 있는 부위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