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홀터 심실조기수축 수치 계산 잘문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1
홀터에서 심실조기수축 %를 계산 하는건 그냥 단순히 조기수축 횟수/총 심박수가 아닌가요?
72시간동안 총 28만번 정도 뛴 심박수에서 1400번 정도 조기수축이 나왔다는데 수치론 0.4% 라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심실조기수축의 비율을 계산할 때는 일반적으로 '조기수축 횟수/총 심박수 x 100'의 공식을 사용합니다. 홀터기록지에 나온 수치로 직접 계산해 보면 1400/280,000 x 100 = 약 0.5% 입니다.
홀터기록지에 0.4%로 나온 것은 아마도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표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분석 소프트웨어나 장비에 따라 계산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실조기수축 비율이 0.4~0.5% 정도라면 양성 부정맥에 해당하여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 동안 심실조기수축이 1,000회 미만이거나 전체 심박수의 1% 미만일 경우 양성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조기수축의 빈도와 함께 증상 여부, 동반 질환, 심전도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해야 합니다. 조기수축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기저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는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홀터검사 결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심장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실조기수축의 임상적 의미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관리 방안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