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호필름의 코팅이 일부 마모되었다고 해서 눈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눈의 피로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보호필름의 표면에는 지문 방지와 발수 기능을 하는 올레포빅 코팅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코팅은 사용하면서 손가락 마찰, 먼지, 세척, 열 등에 의해 점차 마모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성능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팅이 마모되면 가장 큰 변화는 지문이 잘 묻고 화면이 미끄럽지 않으며 빛 반사가 조금 증가하는 것입니다. 미세한 흠집도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보기에 화면이 선명하고 글씨가 잘 보이는 정도라면 눈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눈의 피로는 보호필름의 코팅 상태보다 화면 밝기, 주변 조명, 화면을 보는 시간, 글자 크기, 깜빡임 횟수 감소, 안구건조증 등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습니다. 따라서 보호필름에 미세한 흠집이 조금 생겼다고 해서 눈의 피로가 크게 증가하거나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현재처럼 교체한 지 약 2개월 정도이고, 눈에 띄는 흠집이 없으며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면 굳이 교체를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은 화면이 흐려 보이거나 빛 번짐이 심해지고, 흠집이 많아져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때 교체하면 충분합니다. 6개월 정도 사용 후 교체하더라도 눈 건강에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척도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극세사 천으로 가볍게 닦거나, 물이나 전자기기용 세정제를 소량 묻혀 닦는 정도는 보호필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알코올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거친 천으로 반복해서 문지르는 것만 피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