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당시 일제의 토지 수탈로 농토를 잃은 농민들의 숫자는 조선 인구의 12분의 1에 달하는 약 210만명 입니다. 이렇게 우리 나라 역사에 있어서 이렇게 많은 인구가 고국을 떠나 만주로 향했던 적은 없었기에 민족의 아픔을 극복하려는 이러한 투쟁 정신이 문학 작품에 녹아 들어 감동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만주 이주 조선인의 삶은 일제의 수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민족의 비극과 정체성 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소재였기 때문입니다. 고향에서 쫓겨나 낯선 때에서 겪는 고단한 일상은 당애 우리 민족이 체감하던 가장 참혹한 현실이었습니다. 작가들은 이들의 절박한 생존 투쟁과 방황을 다룸으로써 식민지 현실의 모순을 고발하고 민족적 수난과 역사와 슬픔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