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갑자기 잘 안 뽑힐수도 있나요?
예전에는 피가 잘 뽑혔는데 요즘은 잘 안 뽑혀요.
요즘은 혈관이 얇다거나 혈관이 도망간다는 이야기를 병원에서 많이해주시는데 이유를 여쭤보니 그날의 컨디션이나 신경계 등등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건가요? 이외의 이유가 있다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보통 혈액 채취 과정에서 경험하는 이러한 문제는 실제로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그리고 혈액 채취 당시의 상황 등이 포함됩니다. 혈관이 얇아지거나 '도망가는' 현상은 혈관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거나, 혈관이 작고 유연하여 쉽게 움직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수 상태에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가 혈액 채취를 용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 변화, 체온, 스트레스 수준, 신체의 긴장 상태 등도 혈관의 접근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혈관이 잘 잡히지 않아 채혈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나이에 따른 혈관 변화
- 나이가 들수록 혈관 탄력성이 감소하고 굵기가 가늘어져 잡기 어려워집니다.
- 특히 노년기에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2. 탈수 상태
- 충분한 수분 섭취가 없으면 혈관이 수축되어 잡기 어려워집니다.
3. 낮은 체온
- 차가운 체온으로 인해 말초 혈관이 수축되면 채혈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4. 비만
- 과체중일수록 혈관이 깊이 있어 잡기가 더 힘듭니다.
5. 부적절한 지혈대 사용
- 너무 오래 또는 잘못 묶으면 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6. 정맥염 과거력
- 이전 정맥염으로 인해 혈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운동 등으로 혈관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 간호사 도움을 받거나 초음파 가이드 하에 채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성 질환에 의한 영향인지는 추가 검사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의하여 채혈 개선 방안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채혈하기 쉬운 혈관이 있습니다
환자분은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으신거라면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따로 고칠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칠 필요도 없는 것이니 굳이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그 때 그 때 상태에 따라서 혈관이 잘 보일 수도 있고 도망다닐 수도 있고 그런 것이 맞습니다. 채혈을 하는 분의 능숙도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피가 잘 뽑히고 잘 안 뽑히고를 통해서 구체적인 질병 등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