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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가 적자인데 방송에서 해외여행 부추기는 건 선순환인 될까요?

수출이 계속해서 적자로 가고 있는데

요즘 방송에서는 연예인들을 동원하여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방송이 부쩍 많아지고 있더군요.

그 영향인지 주변에서 해외여행 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졌는데

이런 현상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파국을 부추기게 될까요,

아니면 상호 여행소비의 증가로 선순환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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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 적자와 해외여행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해외여행 관련해서는 서비스 수지가 따로 있으며, 여행 및 운송을 포함한 서비스수지 역시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됨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제선 여행객수는 올 1월 461만7786명, 2월 455만2141명, 3월 471만175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무역수지는 상품의 수출입 거래에서 생기는 국제수지로서, 상품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액을 말합니다.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면 무역수지 흑자라고 하며, 반대로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큰 경우 무역수지 적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외국에 수출한 금액이 100원이고,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수입한 금액이 70원이라면 30원의 무역수지 흑자가 났다고 합니다. 반대로, 우리나라가 외국에 수출한 금액이 100원이고, 우리가 수입한 금액이 120원이라면 20원의 무역수지 적자가 났다고 표현합니다.

    무역수지는 수출의 경우 본선 인도 가격(FOB), 수입은 운임·보험료 포함 가격(CIF)으로 계산합니다.

    무역수지는 매월 관세청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472억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3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며, 4월에도 4월 1~20일 무역수지가 41억달러(5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4개월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며, 4개월 채 되지 않아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폭(478억달러)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어 상황이 심각한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간다고 반드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외여행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는 수출입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해외 여행을 나가면 관련 관광 상품들의 수익이 창출되고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햐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외여행으로 인하여 관련 여행 상품이나 국내 제품의 소비도 증가할 수 있기에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무분별하게 해외여행을 조장하여 막대한 지출이 발생되거나 관련 산업에서 적자가 난다면 이는 수출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며 여행자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인하여 오히려 무역수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적절한 수준이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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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해외여행의 경우에는 경상수지에 포함되며, 현재 1월 경상수지 적자는 약 45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악의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경제파국을 불러오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현재 외화보유액은 약 4500억 달러 수준으로 이러한 적자가 100개월이 지속되는 경우 파산될만큼 큰 금액입니다.

    따라서, 현재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원자재가격 상승안정 / 경기 회복 / 반도체 사이클 정상화가 된다면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여 무역적자가 흑자로 돌아설 것이며, 이에 따라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상호 여행소비의 증가의 경우에는, 여행의 경우 특정 유명 관광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확답은 드리지 못하지만 현재 한국관광객이 크게 늘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해외여행을 막는다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정서상 맞지는 않습니다.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해외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국부 유출의 상황으로 번질수는 있을 것입니다. 상호순환으로까지 보기는 힘들지만 우리나라 또한 k-pop 등의 유행으로 외국인이 해외여행을 많이 와 외화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우선 국제수지, 경상수지,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개념을 살펴보면,

    1) 국제수지는 일정기간에 발생한 국가의 대외경제거래를 통해 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의 차액

    ○ 국제수지 = 경상수지 + 자본수지

    2) 경상수지는 국가간 거래에서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 생산요소거래 등으로 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의 차액

    ○ 경상수지 = 상품수지 + 서비스수지 + 본원소득수지 + 이전소득수지

    3) 서비스수지는 국가간 거래에서 운송, 여행, 금융, 지적재산권 사용료 등 서비스의 거래로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의 차액

    ○ 서비스수지에 해당하는 여행은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여행객으로부터 수취한 외화보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해외로 나가 지출한 외화가 많을 경우 여행서비스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워낙 해외여행을 좋아해서 항상 여행서비스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 최근 우리나라가 반도체 수출부진 등으로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데, 해외여행 서비스수지 적자도 이어지고 있어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자유민주주의사회에서 정부가 나서서 해외여행을 자제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향후 이처럼 국제수지 적자가 지속될 경우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서 환율이상승하여 수입가격이 높아지고 물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경기가 침체되고 국가신용도도 하락하여 1997년도와 같이 제2의 IMF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