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정의 파도가 심해서 매일 고단하실 것 같습니다.. 감정은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관찰을 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감정이 요동치면 나는 왜 이러지라기 보다, 현재 내 마음에 비바람이 불고있구나라며 한 발짝 떨어져서 어떤 감정인지 감정 라벨링을 해보시길 바랄게요. 아니면 감정 일기로 어떤 상황이나 생각에서 기복이 시작되고 있는지 이런 패턴을 찾아내는 것도 자신을 이해하는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규칙적인 숙면과 식습관을 먼저 점검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두엽이 감정을 조절하려면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불규칙한 생활은 이런 조절력을 떨어뜨려서 감정의 진폭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의지력만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우울, 고양감이 반복되신다면, 성격 문제가 아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상담과 함께 치료를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병원 방문은 잘못되고,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폭풍우가 지나가면 반드시 맑은 날이 오듯, 현재의 혼란스러움도 결국에는 지나가는 과정임을 기억하시어, 스스로를 조금 더 아끼고 너그럽게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보세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