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이면 진짜 오래 같이 지내온 가족이네요 그 마음 드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워요
반려묘가 나이가 들수록 “지금 이 순간도 소중한데 혹시 나중에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이 같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유튜브 같은 영상만 봐도 감정이 크게 올라오는 것도 전혀 이상한 반응이 아니에요
고양이 수명은 보통 12살에서 18살 정도가 많고, 18살이면 이미 장수하는 편에 들어가요 그래서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고요
지금처럼 걱정되는 마음이 드는 건 결국 그만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중요한 건 미래를 계속 걱정하기보다 지금 옆에 있는 시간에 집중하는 거예요
밥 먹는 모습, 햇볕 쬐는 모습, 옆에 와서 쉬는 순간 이런 것들이 나중에 보면 제일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 되거든요
그리고 고양이도 생각보다 지금을 잘 느끼고 살아요 그래서 보호자가 불안해하면 그 분위기도 전달될 수 있어서, 그냥 평소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게 제일 좋아요
지금처럼 같이 오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너무 잘하고 있는 거예요!